구약성경 공부/시편 공부 317

제140편 호소할 데는 주님뿐

140편 : 개인 탄원시편, “다윗의 시”라는 표제가 붙어 있는 이 시는 다윗이 환난으로 인한 절망 중에 있을 때 하느님께 간구한 기도다. 이 시는 압살롬의 반역으로 시련을 당하고 있을 당시의 역사를 밑바탕에 두고 있다. 작가는 악을 일삼고 독설을 퍼붓는 원수들에게 구해 달라고 θ께 간청한다(1-4). 즉 그들이 함정을 파 놓고 작가의 생명을 노리지만 그는 θ이 보호해 주시리라고 굳게 믿고 있다(5-8). 따라서 그는 그들이 惡意에 찬 자신들의 계획에 휘말리게 되고(9-11), θ이 사악한 이들이나 착한 이들에게 고루 알맞게 갚아 주시기를 간청한다(12-14). 1. 주님께 간청 1 [지휘자에게. 시편. 다윗] 2 주님, 악한 사람에게서 저를 구하소서. 포악한 사내에게서 저를 보호하소서. 3 저들은 마음..

제139편 주님을 피해 어디로 가겠습니까?(7절)

139편 : 여러 유형의 요소들이 혼합되어 있는 시편, θ이 곳곳에 다 계시고 또 모든 것을 꿰뚫어 보신다는 찬미가. 작가는 이런 묵상의 형식을 통해서 자신이 어떤 상황에 놓여 있든지 간에 하느님이 자신을 보시고 기억해 주신다는 진리를 숙고한다(1-6). 또 그는 모든 것을 보시는 θ의 눈을 피해서는 숨을 곳도 없다는 진리와 (7-12), 사람을 만들어 내신 창조주께서, 곧 자신의 운명을 결정지어 주시는 분이란 진리(13-18)도 함께 숙고한다. 끝으로 그는 사악한 이들을 증오하면서 θ의 뜻에 맞게 살아가려고 결심한다(19-24). 1. 全知하신 하느님 1 [지휘자에게. 다윗. 시편] 주님, 당신께서는 저를 살펴보시어 아십니다. 2 제가 앉거나 서거나 당신께서는 아시고 제 생각을 멀리서도 알아채십니다. ..

제138편 주님의 이름을 찬송하라(2절)

138편 : 개인 감사시편, 작가는 기도를 주신데 대해 하느님께 감사하면서(1-3), 세상의 모든 왕들이 자기와 함께 이 감사노래를 불러 주기를 소망한다(4-6). 이런 소망을 가지는 것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θ이 도와주시리라는 것을 확신하고 있기 때문이다(8절 이하). 1. 작가의 찬양 1 [다윗] 제 마음 다하여 당신을 찬송합니다. 신들 앞에서 당신께 찬미 노래 부릅니다. 2 당신의 거룩한 궁전을 향해 엎드려 당신의 이름을 찬송합니다. 당신의 자애와 당신의 진실 때문이며 당신의 이름과 말씀을 만물 위로 높이셨기 때문입니다. 3 제가 부르짖던 날 제게 응답하시고 저를 당당하게 만드시어 제 영혼에 힘이 솟았습니다. 2. 모든 왕의 찬양 4 주님, 당신 입에서 나온 말씀을 들을 때 세상 임금들이 모두 당신을..

제137편 바빌론 강가에서(1절)

137편 : 시온의 노래, 바빌론을 저주하고 주님이 그 나라를 보복해 주시기를 바라는 저주 시. 이제는 유배생활에서 귀환한 것같이 보이지만, 작가는 유다인들이 자신들을 잡아간 사람들을 위해서 노래부르란 것을 어떻게 거부했는지 그것을 회상한다(1-3). 유다인들이 노래를 거부한 것은 괴롭더라도 시온을 기억하는 것이 곧 즐거운 노래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4-6). 작가는 잔인한 에돔과 바빌론에게 타당한 벌이 내려지기를 바라고 있다(7-9). 1. 이스라엘이 받은 모욕 1 바빌론 강 기슭 거기에 앉아 시온을 생각하며 우네. 2 거기 버드나무에 우리 비파를 걸었네. 3 우리를 포로로 잡아간 자들이 노래를 부르라, 우리의 압제자들이 흥을 돋우라 하는구나. 󰡒자, 시온의 노래를 한가락 우리에게 불러 보아라.󰡓 4 ..

제136편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1절).

136편 : 찬양시편, 이 시편은 135편과 비슷하다. 다만 주제를 강조해 주는 후렴구가 있다는 점만이 다를 뿐이다. 감사 노래를 부르라는 도입부와 결말부의 초대(1-3, 26)를 제외하고 이 찬미가는 우주를 창조하신 하느님의 전능하심(4-9)과 함께, 이스라엘 백성을 약속의 땅으로 이끌어 주시고(10-22), 백성들의 비참한 모습을 가련히 보아주신(23-26) 하느님의 착하심을 찬양한다. ⤷이 시는 매절마다 상반절은 제사장이, 하반절은 예배 참여자가 부르는 것으로 되어 있다. 이러한 交唱은 예배 참여자들을 하나로 묶는 역할을 한다. 1. 찬송하여라 1 주님을 찬송하여라, 좋으신 분이시다.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2 신들의 신을 찬송하여라.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3 주님들의 주님을 찬송하여라. ..

제135편 살아계신 하느님과 죽은 神

135편 : 찬양시편, 이 시편은 율법서와 예언서와 시편을 모자이크한 것이다. 여기서 작가는 제사장들에게 주님을 찬양하라고 요청한다. 이 찬미가의 시작(1-4)과 끝(19-21)은 이교도 신들이 생명 없는 우상인데 반해(15-18), 전능하신 창조주이시며 選民들의 옹호자이신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라는 권고로 장식되어 있다. 1. 찬양에 대한 요청 1 할렐루야! 찬양하여라,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여라, 주님의 종들아. 2 주님의 집에 서 있는 이들아. 우리 하느님의 집 앞뜰에 서 있는 이들아. 3 주님을 찬양하여라, 주님께서는 좋으시다. 그 이름에 찬미 노래 불러라, 그 이름 감미로우시다. 2. 찬양 이유 ; 창조주 하느님 4 주님께서 야곱을 당신 것으로, 이스라엘을 당신 소유로 선택하셨다. 5 정녕 나는 ..

제134편 주님을 찬미하여라(1절)

134편 : 찬양시편, 이 노래는 야간에 성전에서 의무를 이행하고 있던 사제나 레위인들을 격려하기 위해서 불려진 것 같다(1-2). 사제나 레위인들은 백성들을 축복하면서 응답한다(3절). ⤷ 순례자는 성전을 지키고 있는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을 향해 하늘의 복이 시온으로부터 그들에게 임하기를 간청한다. 1 [순례의 노래] 이제 주님을 찬미하여라, 주님의 모든 종들아 밤 시간에 주님의 집에 서 있는 이들아. 2 성소를 향하여 손을 들고 주님을 찬미하여라. 3 하늘과 땅을 만드신 주님께서 시온에서 너에게 복을 내리시리라. 134편 : 시인은 하느님의 모든 종들에게 하느님을 찬송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여기 “주님의 모든 종들”이란 좁은 의미로는 밤에 성전에서 하느님을 섬기는 제사장들을 말하지만 넓은 의미로는 하..

제133편 兄弟友愛(1절)

133편 : 교훈시편, 이 시는 하느님 백성들의 가정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시이다. 작가는 이스라엘 가정들이 한데 모여 사는 것을 기뻐하며, 그것을 하느님이 축복해 주시는 증거라고 생각한다. 1 [순례의 노래. 다윗] 보라, 얼마나 좋고 얼마나 즐거운가, 형제들이 함께 사는 것이! 2 머리 위의 좋은 기름 같아라. 수염 위로, 아론의 수염 위로 흘러내리는, 그의 옷깃 위에 흘러내리는 기름 같아라. 3 시온의 산들 위에 흘러내리는 헤르몬의 이슬 같아라. 주님께서 그곳에 복을 내리시니 영원한 생명이어라. 133편 : 하느님께서 허락해 주신 가정과 교회는 아름다운 곳이다. 본문은 이 아름다운에 대하여 이렇게 말하였다. “머리 위의 좋은 기름 같아라. 수염 위로, 아론의 수염 위로 흘러내리는, 그의 옷깃 위에 흘..

제132편 다윗에게 뿔이 돋게 하리라 ; 계약 궤 이전을 기념하여(17절).

132편은 : 군왕시편, 후손이 언제나 시온에서 다스리게 되리라고 다윗에게 약속해 주신 하느님의 위대한 언약을 백성들에게 상기시키는 노래. 작가는 먼저 다윗이 하느님의 새로운 거처를 어떻게 세우겠다고 서원했는지 상기시켜 준다(1-5). 그 다음 계약궤가 어떻게 시온으로 옮겨지게 되었는가를 설명하고(6-10), 그 뒤로 하느님이 다윗 왕조(11-13)와 그의 수도인 시온(14-18)을 축복해 주시겠다는 약속이 이어진다. 1. 다윗을 기억하소서 1 [순례의 노래] 주님, 다윗을 위하여 그의 모든 노고를 기억하소서. 2 그가 어떻게 주님께 맹세하고 야곱의 장사께 서원하였는지를. 3󰡒내 집 천막에 들지 않으리라. 내 침상에 오르지 않으리라. 4 내 눈에 잠도, 내 눈가에 졸음도 허락하지 않으리라, 5 내가 주님..

제131편 젖 뗀 아기처럼(2절)

131편 : 겸손을 고백하는 신뢰시편, 작가는 자신이 세상의 모든 야욕을 버리고 어린아이같이 순진하다고 단언한다(1-2). 또 그는 이스라엘도 역시 어린아이같이 하느님을 굳게 믿게 되기를 소망한다(3절). ⤷이 시는 주님께 전적으로 모든 것을 의지하는 매우 신앙심 깊은 내용이다. 1. 겸손 1 [순례의 노래. 다윗] 주님, 제 마음은 오만하지 않고 제 눈은 높지 않습니다. 저는 거창한 것을 따라나서지도 주제넘게 놀라운 것을 찾아 나서지도 않습니다. 2 오히려 저는 제 영혼을 가다듬고 가라앉혔습니다. 어미 품에 안긴 젖 뗀 아기 같습니다.저에게 제 영혼은 젖 뗀 아기 같습니다. 2. 소망 3 이스라엘아, 주님을 고대하여라, 이제부터 영원까지. 131편 : 이 시는 우리로 하여금 자기 부정을 통하여 하느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