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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신경이란 ?

사도신경은 기독교의 기본적인 신앙고백서로,         예수님의 12제자가 가르친 교리들을 성경의 내용을 바탕으로 요약한 것이다. 사도신경은 창조에서부터 종말에 이르는 성경의 역사를 핵심적인 진리로 담고 있으며,        사도들의 신앙을 이어받아 2세기 말경 로마에서 만들어졌다. 사도신경은 성경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으며,                     기독교의 복음의 본질을 간단하고 명확하게 나타낸다. - 예비신자들을 위한 신앙의 길잡이이고 지침서- 주일미사때마다 사도신경을 바침으로서 신앙을 고백하고 신앙을 새롭게 다짐.- 사도신경은 12가지 신앙을 고백- 사도신경은 삼위일체적인 구조에 따라 세부분으로 구성         ⓵하느님께 대한 신앙고백          ⓶예수그리스도께서는 참 하느..

보편 지향 기도

‘보편 지향 기도’는 개인이 필요한 것을 청하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를 위해 절실히 필요한 하느님의 은총을 청하는 기도이다. 그래서 교회는 이 기도의 일반적인 순서와 내용으로             1)교회에 필요한 일,  2)위정자와 온 세상의 구원,               3)온갖 어려움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들              4)그리고 지역 공동체”를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견진, 혼인, 장례와 같은 특별한 경우에는             그 목적에 합당한 지향을 포함시킬 수 있다(「미사 경본 총지침」, 70항 참조). ‘보편 지향 기도’는 자유로운 표현 방식으로 바칠 수 있다. 다만 기도 지향은 간단명료하고, 자유롭고, 짤막하게 공동체 전체의 청원을 표현해야 한다        ..

미사 때 독서와 복음으l 구성

우리는 미사 때마다 예수님의 몸과 피를 영할 뿐만 아니라 하느님 말씀을 읽고 듣는다. 미사 때 읽는 성경 구절들은 어떤 기준과 원칙에 따라 배정됐을까?전 세계 어느 곳에서 미사에 참례하든지, 신자들은 같은 날에는 같은 말씀을 듣는다. 이처럼 전례 주기에 따라 모두가 같은 성경 말씀을 듣도록 성경 구절을 배정해 둔 것이              1969년에 발행된 「미사 독서 목록 지침」에 따르면,              미사 독서의 선택과 배정에는 일반적인 원칙과 주일 및 축일 원칙,             그리고 평일 원칙이 있다. 일반적인 원칙 첫 번째는 사순·부활·대림·성탄 등 전례적 특징이 있는 시기에는                그 시기의 특성에 맞게 성경 말씀을 배정한다는 것이다. 예컨대, 대림 ..

미사의 구조

1. 시작예식 구조입당성가 - 하느님의 자녀로서 하느님 앞에 모였다는 기쁨과 일치의 마음을 노래로 표현한 것.사제의 두팔을 벌림 - 포옹하는 행위의 상징적 표현참회 -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고 하느님과 모든 형제들에게 자신의 죄를 고백           진심으로 하느님께 죄를 고백하고 뉘우치면 작은 죄는 용서받을 수 있음.자비송 - 주님을 공경하고 섬기는 것을 드러내는 환호대영광송 - 신앙고백인 동시에 감사의 노래                  원래는 부활시기에만 불렀음.                    현재, 대림과 사순시기를 제외한 모든 주일과 대축일,                               축일과 특수한 미사때 노래하거나 외움.본기도 - 신자들의 청원을 모아 그날의 주례자가 대표로 드..

성수

聖水란 ? : 성스러운 물.현재의 소금물 성수는 2세기 초엽 알렉산데르 1세 교황이 도입했다고 한다. 가톨릭 교회에서는 사제가 적절한 축복 의식을 마치면 성수로 취급되는데,             성수와 같이 '지혜의 소금'이란 뜻인 '살 사피엔시아(Sal Sapientia)'를 축성한            정제 소금으로 제공한다.  성수에 소금을 타는 것에는 상징적인 의미와 실용적인 이유가 둘 다 있다. 실용적인 이유는 물이 썩지 않게 한다는 것이고,상징적인 의미는, 소금은 인간이 먹을 수 있는 유일한 돌이고,          섭취하지 않고 살아갈 수 없고 물에 녹아서 사라져도 증발시키면 다시 나타나기 때문에,           그리스도의 불멸성과 부활을 상징하는 데 안성맞춤이었다. 또한 소금은 인간에게 ..

복사

복사(服事, Altar server)는 천주교와 성공회의 성당에서         사제의 전례 집전을 보조하는 평신도를 말한다. 복사는 전례를 집전하는 중에 식을 집행하는 사제의 곁에 위치하여, 물건을 나르거나,             성찬전례를 집전할 때에 교구장인 주교의 보혈조력 허가를 받아             신자들이 영성체를 할 때에 예수의 보혈인,              사제가 축성한 포도주를 드는 보혈 조력을 한다든지,              종을 울리거나 하는 행위를 한다. 보통 복사가 되기 위해서 특정한 정식 교육을 받거나,          복사 자체가 종교적 위치에 해당하거나 하는 일은 없으나,          경우에 따라서는 복사를 하려는 자에 대해           그 신심과 행동거지 ..

미사보는 왜 씁니까 ?

쓰는 이유 : 단정함ㆍ겸손 드러내는 교회관습                   신앙ㆍ전례의 본질과는 무관 최근 들어 미사보를 쓰지 않고 전례에 참례하는 여교우들이 많이 눈에 띕니다. 또 어떤 여교우들은 미사보를 머리에 쓰지 않고 스카프처럼              어깨에 두르고 있는 모습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여교우들이 미사보를 왜 쓰는지, 의무 규정은 아닌지 궁금합니다.먼저 미사나 영성체때 미사보를 쓰지 않으면 안된다거나  미사보가 없으면          교회 전례와 성사에 참례할 수 없다는 것은 지나친 생각입니다.미사보는 신앙인으로서의 소박한 생활과 정숙한 몸가짐의 한 표현으로                세례성사를 통해 깨끗해졌다는 순결함을 드러내는 교회의 오랜 관습으로                ..

생미사, 연미사, 교중미사

1. 생미사 살아 있는 이를 위하여 드리는 미사.그러나 파문받은 자는 여기에서 제외된다.신자들은 보통 가족·친지의 본명 축일이나 생일을 맞아 축하 미사로,               또는 어떤 일에 대해 특별히 감사를 드리기 위한 감사 미사로,               기타 특별한 은혜를 청하기 위해 미사예물을 바쳐 생미사를 드린다. 2. 연미사 (위령미사) 연옥에 있는 이를 위해 드리는 미사를 가리키는 옛말이다.연옥이란 의인의 영혼이 천국에 들어가기 전에 소죄가 정화되는 상태 또는 과정이다.이 연미사를 다른 말로는 ‘사자의 미사’라고도 번역되어 일본에서 사용되기도 하였으며,                    사자미사 때 쓰이는 검은 제복의 빛깔에서 ‘흑미사’라고도 지칭되었다.오늘날 천주교 용어로는 ‘위령..

미사예물이란?

가톨릭에서 가장 거룩하고 가장 큰 효과를 주는 기도는 미사성제이다. 미사는 그 자체가 십자가의 제사를 재현하는 것이므로 가장 숭고한 제사이다. 제사에는 제물이 있어야 하고 그 제사의 의미가 부여되어야 한다.신자들이 미사성제를 바치기 위해서 개별적으로 지불하는 금액을               「미사값」이나 또 는「미사전」이라하지 않고 「미사예물」이라고 한다.그것은 돈으로 미사의 은혜를 평가할 수 없기 때문이다. 미사예물의 유래는 이러하다.옛날 초대 신자들은 미사에 참례할 때에 각자가 빵과 포도주를 들고 제단에 바쳤다. 사제는 그 제물을 정리하여 미사에 필요한 양만 가려내고 나머지는 사제의 생활비로 사용했었다.그때에 제단에서 제물을 정리하게 되면 손에 무엇이 묻기 때문에             제물 준비를 다..

주일미사 의무 대신하는 ‘대송’ 방법은?

모든 그리스도인에게는 주일미사 참례의 의무가 있다.하지만 부득이하게 주일미사에 참례하기 어려운 경우 代誦으로 대신할 수 있다.집에서 묵주기도를 바치거나 성경을 읽고, 선행에 나서는 것 등이 이에 해당한다.「한국 천주교 사목지침서」 74조 4항에는 “미사나 공소 예절에 참례할 수 없는          부득이한 경우에는 묵주기도, 성경봉독, 선행 등으로           그 의무를 대신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하지만 많은 신자들이 ‘부득이한 경우’가 무엇인지,             대송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그래서 주교회의는 ‘부득이한 경우’를 ‘직업상 또는 신체적, 환경적 이유로             주일미사에 일시적이건 계속적이건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라고 정의했다. 대송을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