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꿀은 인류가 자연에서 얻은 초기 식품이다. 그래서 벌꿀은 신화에서도 자주 등장한다. 인류가 벌꿀을 이용하게 된 것은 적어도 5000년 이전으로 추측한다.옛날 사람들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제우스신을 젖먹이 때 꿀로 키웠다고 해서 꿀을 신들의 음식으로 생각했다. 인도 신화에서도 경건한 사람들의 생기를 되살리는 벌꿀의 샘이 등장한다.이처럼 벌꿀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신화에 등장하는 신비로운 음식이다. 로마인들도 벌꿀을 일종의 '만나'라고 생각하며, 우주의 나무에서 방울져 떨어지는 이슬과 같은 신비스러운 것이라 표현했다. 그후 인류사회에서 꿀은 시신 방부제, 미이라 제작, 과실 보존 등에 사용했다. 또 옛날부터 꿀벌이 만들어낸 신비한 꿀에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