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공부/시편 공부 317

제121 나의 도움은 어디서 올까?(1절)

121편 : 신뢰시편, 이 시편은 “순례의 노래”라는 표제가 붙은 시들 가운데 하나이며, 많은 사람에게 애송되는 시이다. 대부분 “순례의 노래”들이 다른 종류의 시들보다 비교적 짧은 것은 순례자들의 암송을 목적으로 한 것이기 때문일 것이다. ↳작가는 θ의 도우심을 확고하게 믿고 있기 때문에(1-2), 역시 그의 동료도 θ이 보호해 주시리라고 확언하고 있다(3-8). 1. 여행 계획 1 [순례의 노래] 산들을 향하여 내 눈을 드네. 내 도움은 어디서 오리오? 2 내 도움은 주님에게서 오리니 하늘과 땅을 만드신 분이시다. 2. 주님의 보호 3 그분께서는 네 발이 비틀거리지 않게 하시고 너를 지키시는 그분께서는 졸지도 않으신다. 4 보라,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분께서는 졸지도 않으시고 잠들지도 않으신다. 5 주..

제120편 나는 평화다(7절)

120편 : 개인 탄원시편, 작가는 거짓을 일삼는 적을 이겨낼 수 있도록 θ의 도움을 간청한다. 또 이 원수를 벌해주시도록 θ께 요청하면서(1-4), 이토록 오랫동안 적의로 가득찬 나그네들 사이에 끼어 살아오는 것을 비통하게 생각한다(5-7). 120편에서 134편까지의 모든 시편들은 “순례의 노래(성전에 올라가는 노래)”라는 표제가 붙어 있다. 이런 제목이 붙은 것에 대하여 여러 가지 해석이 있다. ①어떤 이들은 이 시들이 바빌론 포로에서 돌아올 때 불렀던 노래라고 하였고, ②다른 이들은 이 시들이 흩어진 유대인들이 절기를 지키기 위하여 예루살렘으로 향할 때 불렀던 노래라고도 한다. ➂또 다른 이들은 여인의 뜰에서 이스라엘의 뜰까지 이르는 15개의 계단을 오를 때 한 계단 마다 한 개의 시편을 노래하였..

119편 하느님의 말씀-4 (119,129-176)

17. 하느님의 말씀은 놀랍다 129 당신 법이 놀랍기에 제 영혼이 그것을 따릅니다. 130 당신의 말씀이 열리면 빛이 비치어 우둔한 이들을 깨우쳐 줍니다. 131 당신의 계명을 열망하기에 저는 입을 벌리고 헐떡입니다. 132 저를 돌아보시어 자비를 베푸소서, 당신 이름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주신 권리에 따라. 133 당신 말씀으로 제 발걸음을 굳건히 하시고 어떠한 불의도 저를 다스리지 못하게 하소서. 134 사람들의 억압에서 저를 구출하소서. 당신의 규정을 지키오리다. 135 당신 얼굴이 당신 종 위에 빛나게 하시고 당신의 법령을 저에게 가르쳐 주소서. 136 사람들이 당신의 가르침을 지키지 않기에 제 눈에서 눈물이 시내 되어 흐릅니다. 18. 하느님의 말씀은 의롭다 137 주님, 당신께서는 의로우시고 ..

119편 하느님의 말씀-3(119,65-128)

9. 하느님의 말씀에 대한 신뢰 65 주님, 당신의 말씀대로 당신 종에게 잘해 주셨습니다. 66 당신의 계명을 믿으니 올바른 깨달음과 지식을 제게 가르치소서. 67 고통을 겪기 전에는 제가 그르쳤으나 이제는 당신 말씀을 따릅니다. 68 당신은 선하시고 선을 행하시는 분 당신의 법령을 제게 가르치소서. 69 교만한 자들이 제게 거짓을 꾸미나 저는 제 마음 다하여 당신 규정을 따릅니다. 70 저들의 마음은 비곗살처럼 무디나저는 당신의 가르침으로 기꺼워합니다. 71 제가 고통을 겪은 것은 좋은 일이니 당신의 법령을 배우기 위함이었습니다. 72 저에게는 당신 입에서 나온 가르침이 좋습니다. 수천의 금과 은보다 좋습니다. 10. 하느님의 말씀에 대한 희망 73 당신의 두 손이 저를 지어 굳게 세우셨으니 저를 깨우..

제119편 하느님의 말씀 - 2(119,1-64)

1. 순종의 복 1 행복하여라, 그 길이 온전한 이들 주님의 가르침을 따라 걷는 이들! 2 행복하여라, 그분의 법을 따르는 이들 마음을 다하여 그분을 찾는 이들! 3 불의를 저지르지 아니하고 그분의 길을 걷는 이들! 4 당신께서는 규정을 내리시어 열심히 지키게 하셨습니다. 5 아, 당신 법령을 지킬 수 있도록 저의 길이 굳건하였으면! 6 그러면 당신의 모든 계명을 바라보며 제가 부끄럽지 않으리이다. 7 제가 의로운 법규를 배울 때에 당신을 올곧은 마음으로 찬송하오리다. 8 당신 규범을 지키오리다. 저를 아주 버리지 마소서. 2. 하느님의 말씀으로 깨끗하게 되다 9 젊은이가 무엇으로 제 길을 깨끗이 보존하겠습니까? 당신의 말씀을 지키는 것입니다. 10 제 마음 다하여 당신을 찾습니다. 당신 계명을 떠나 헤..

제119편 하느님의 말씀 - 1

제119편 하느님의 말씀(9절 )- 1 ; 율법 시편 119편은 : 모든 시편 중에서 가장 길다. 내용의 중심은 율법(말씀)이며 가장 긴 176절로 되어 있다. 율법은 말씀, 길, 결정, 심판, 법, 계명, 언약, 법도 등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중요한 것은 시의 내용이 인간의 삶에서 경험할 수 있는 온갖 기쁘고 즐겁고 괴로운, 喜悲哀樂을 다루고 있다. 거의 각 절마다 율법의 동의어가 반복되는 이 시편은 흔히 율법으로 표현되는 하느님의 가르침에 대한 묵상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율법시편’이라 불리기도 하지만 교훈적 의도를 지닌 교훈 시편으로 분류된다. ⤷이 시는 히브리어 철자에 따라서 순서대로 22聯으로 구성되었는데, 한聯은 같은 철자로 시작되는 8행으로 되어있다(8×22=176절). 1-8절은 각각 ..

제118편 주님의 오른손이 위업을 이루셨다!(15절)

118편 : 개인 감사시편, 이 시편은 주님의 인자하심을 찬양하는 노래이다. 작가는 ①이스라엘을 둘러싼 뭇 나라에 대해 주님께서 어떻게 승리를 거두시는지 열거하고, ②또 그들이 얻은 구원이 주님의 놀라운 역사이며, ③건축자들이 버린 돌이 주님의 일에 있어 빼어난 일부분이 된다는 사실을 기뻐한다. ⤷이 시는 할렐(Hallel)노래 부분을 끝맺는 시편(113-118편)이고, 또 서로 화답하며 부르는 화답송이다. 1.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1 주님을 찬송하여라, 좋으신 분이시다.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2 이스라엘은 말하여라.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3 아론의 집안은 말하여라.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4 주님을 경외하는 이들은 말하여라.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2. 하느님의 구원 ..

제117편 주님을 찬양하라(1절)

117편은 : 찬양시편, 시편 중에서 길이가 가장 짧은 것으로, 약속을 충실히 이행하시며 사랑을 베푸시는 θ께 영광을 드리라고 권유하는 짧막한 찬미가. 여기서 드러나는 모든 민족에 대한 초대는 그리스도의 보편성을 띤 왕국에서 성취된다. 1. 찬양의 요청 1 주님을 찬양하여라, 모든 민족들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모든 겨레들아. 2. 찬양의 이유 2 그분의 사랑 우리 위에 굳건하고 주님의 진실하심 영원하여라. 할렐루야! 117편 : 시인은 먼저 모든 나라와 백성들에게 “주님을 찬양하라”고 권고한다. 이 권고는 두 가지 의미가 전제되어 있다. 하나는 모든 나라와 백성은 하느님을 찬양할 의무가 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하느님의 백성들은 모든 나라를 향하여 하느님을 찬양하라고 권고할 의무가 있다는 것이다. ..

제116편 구원의 잔을 들고서(13절)

116편 : 개인 감사시편으로, 몹시 아플 때, θ으로부터 치유받은 사람이 성전에서 부른 노래. 작가는 죽음의 문턱에서 어떻게 기도했는가를 회상하며(1-4), 자신의 기도를 들어주신 데 대해 다시금 θ을 찬양한다(5-9). 또 그는 고통스러웠던 지난날을 생각하며 희생제물과 감사에 넘치는 찬미가를 바쳐 드린다(10-19). ⤷그리스어와 라틴어 번역본은 이 시편을 두 부분으로, 즉 114편(1-9)과 115편(10-18)으로 나누고 있다. 1. 고난 회상 1 내 애원의 소리를 들어 주시니 나 주님을 사랑하네. 2 내게 당신의 귀를 기울이셨으니 내 한평생 그분을 부르리라. 3 죽음의 올가미가 나를 에우고 저승의 공포가 나를 덮쳐 나는 고난과 근심에 사로잡혔네. 4 이에 나 주님의 이름을 받들어 불렀네. 󰡒아,..

제115편 주님을 경외하는 이들에게 복을 내리시리라(13절).

115편 : 살아 계시는 하느님을 찬양하고(1-3) 이교도들의 죽은 우상을 비웃는(4-8) 노래로써 여기에 짧은 전례가 추가되어 있다. 이 전례에서는 여러 계급의 백성들이 θ께 의지하는 자신들의 신뢰감(9-11)과 사제들에게서 받은 축복(12-15)을, 그리고 찬양의 짧은 찬미가(16-18)를 先唱과 後唱으로 표현하고 있다. 1. 변호에 대한 요청 1 주님, 저희에게가 아니라 저희에게가 아니라 오직 당신 이름에 영광을 돌리소서. 당신의 자애와 당신의 진실 때문입니다. 2 󰡒저들의 하느님이 어디 있느냐?󰡓 민족들이 이렇게 말해서야 어찌 되겠습니까? 2. 하느님의 주권 선언 3 그러나 우리 하느님께서는 하늘에 계시며 뜻하시는 것은 무엇이나 다 이루셨네. 4 저들의 우상들은 은과 금 사람 손의 작품이라네.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