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릇된 자문관들(29,15-16) 29,15-16 : 하느님에 대하여 무지한 자에게는 언제나 禍가 미친다. 왜냐하면 이들은 주님보다 자신들을 더 지혜롭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은 악한 일을 도모하지만 하느님께서 자기들의 도모를 알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은 마치 진흙이 토기장이보다 더 지혜롭다고 생각하는 경우와 같고, 지음을 받은 물건이 자기를 지은 자에 대하여 “그가 나를 짓지 아니하였다”고 말하는 것과 같고, 또한 빚음을 받은 물건이 자기를 빚은 자에 대하여 이르기를 “그가 총명이 없다”하는 경우와 같다. 예루살렘이 하느님께 대하여 이처럼 어리석음을 범하였다. 이것은 그들의 하느님에 대한 무지로부터 온 것이다. 그러므로 예언자 호세아는 우리에게 이렇게 권고하였다. “우리가 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