④피할 수 없는 징벌(15,1-4) 하느님께서 유다와 예루살렘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끝까지 하느님의 은혜를 거절함으로 그들에 대한 심판은 돌이킬 수 없는 것이 되었다. 하느님은 예언자에게 유다에 대한 심판을 돌이킬 수 없음에 대하여 이렇게 말씀하셨다. “모세와 사무엘이 내 앞에 서서 간청하더라도, 내 마음을 이 백성에게 돌리지 않겠다. 그들을 내 앞에서 쫓아내어 떠나가게 하여라.(15:1).” 여기 하느님께서 “그들을 내 앞에서 쫓아내어라”고 말씀하신 것은 그들을 대적의 손에 붙이시겠다는 말씀이다. 그래서 그들 중에 일부는 전쟁으로 인하여 죽임을 당할 것이고 일부는 전쟁터로 나가 생명을 담보해야 하고, 일부는 기근으로 고통을 당할 것이고 그리고 일부는 포로로 잡혀갈 것이다. 이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