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화과 두 광주리의 환시(24,1-10) 24,1-3 : 유다인들이 바빌론 왕 느브갓네살에 의하여 포로로 잡혀가고 있었다는 것은 하느님께서 예레미야를 통하여 이미 말씀해주신 것이 성취 되고 있음을 말해 주고 있다. 이로 인하여 지금 그들 가운데 누가 거짓 예언자이며 참예언자인지 밝혀지고 있었다(23:20). 이와 같은 시점에서 하느님은 예레미야에게 또 다시 異象을 통하여 유다의 장래를 말씀해 주셨다. 그것은 두 광주리에 담겨진 무화과였다. 이것은 바빌론에 포로로 잡혀간 자들과 유다에 남아 있는 자들의 장래에 대하여 주시는 예언이었다. 여기 주님의 성전 앞에 놓인 두 광주리의 무화과는 율법에 따라 하느님께 드리는 첫 열매일 것이다. 따라서 이 열매들은 최상의 것이어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광주리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