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이집트로 도망가다 43,1-7 : 예레미야가 우려했던 일이 일어났다. 그들은 하느님의 말씀을 듣기 원했지만 하느님께서 말씀해 주셨을 때 그 말씀이 자신들의 생각과 같지 않았으므로 또 다시 불순종했다. 2-3절 말씀처럼 그들은 하느님의 말씀을 대언한 예레미야를 거짓말하는 자로 몰았고 또한 예언자가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바룩과 한 편이 되어 자신들을 바빌론 사람들에게 넘겨주기 위하여 대언의 말씀을 거짓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하느님은 유다를 불쌍히 여기심으로 망해가고 있는 중에서도 유다를 지킬 수 있는 씨앗을 남겨 두셨지만 이처럼 그들은 끝까지 불순종함으로 마지막 기회조차 잃어버리게 되었다. 이로 인하여 유다는 바빌론에 포로로 잡혀갔고, 유다에 남아 있던 자들도 애굽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