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갈라디아인들에 대한 바울로의 걱정(4,8-5,12)
4,8-5,12에서는 : 갈라디아인들에게 있어서 신앙과 율법의 역할.
*지금까지 갈라디아인들에게 책망해 온 바울로는 :
①이제 태도를 바꿔 갈라디아인들과 자기 자신과의 사이에
형성되어 있는 과거의 유대에 호소한다.
②또 자신이 갈라디아지역에서 선교할 때
그들이 보여준 사랑을 상기시키고
자신의 현재 심정을 솔직하게 토로한 후
믿음에 바로 서줄 것을 간곡하게 부탁한다.
③바울로는 적대자들에 대해서 날카롭게 비판하면서(17-18절),
사목적 견지에서 갈라디아인들에게 이야기하고 있다(19-20절).
*바울로는 : 아브라함의 예에 이어
다시 ‘사라와 하갈의 비유’를 들어
우의적으로 해설한다(4,21-31).
=아브라함은 두 아들을 두었는데,
하나는 여종 하갈의 몸에서 났고
하나는 본부인 사라에게서 났다.
두 여자는 : 두 계약, 즉 시나이 계약과
그리스도에 의해 맺어진 새 계약을 상징한다.
옛 계약, 즉 육체의 소생인 종의 아들은 상속자가 될 수 없고
오직 새 계약, 즉 성령의 소생인 자유의 아들은 상속자가 되는 것이다.
*5,1-12은 : 바울로의 계속 이어지는 권고로,
①갈라디아인들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자유의 몸이 되었으니
다시는 종이 되지 말아야 한다(5,1).
②또 할례와 그리스도 중 어느 한 쪽을 선택해야지
절충은 있을 수 없다(5,1-12).
할례를 택하면 그리스도를 포기하는 것이다.
③그러나 그리스도를 택하는 사람에게는
외적이고 형식적인 할례보다
오직 믿음과 사랑과 희망만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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