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자료/성경 일반 자료 547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

1. 포도나무 : 평화와 축복의 상징 *포도는 : 성경에 자주 등장하는 식물이다. 포도가 성경에 자주 등장하는 이유는 그만큼 포도가 당시 사람들 생활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 ⇒팔레스티나 지역의 여름은 고온 건조하고 비가 적게 내려 포도를 재배하기에 알맞다. 그래서 포도는 이 지역 가장 중요한 생산물의 하나였으며, 이곳에서는 이스라엘 민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훨씬 전부터 포도를 재배하고 있었다(민수 13 참조). *포도와 올리브와 밀은 : 가나안의 삼대 농산물(신명11,14). 이렇게 가나안 땅에서는 Is 사람들이 들어가기 훨씬 전부터 포도를 재배하였고, 성서에 보면, 노아가 처음으로 포도를 심고 포도주를 빚는다(창세 9,20-21). *성경에는 포도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①..

산(山) *산은 : 언제나 올려다보아야 하는 곳. ⇒산은 : 사람들에게 평지의 생활공간과 전혀 다른 세계로 인식. 그래서 산은 성스러운 공간.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산은 숭배 대상이었고, 山神이 마을의 평화와 안녕과 농사도 주관한다고 믿었다. *성서를 읽다 보면 산이 많이 등장. ⇒성서에서 산은 : 인간이 Ɵ과 만나서 대화하고 기도하는 장소. 1. 구약성서 : ①산은 : 계시의 장소 시나이에 있는 호렙산은 모세가 소명을 받은 거룩한 땅이고(출애 3,15), 하느님께서 율법을 선포하신 거룩한 곳. ⇒그래서 산은 Ɵ 영광을 드러내는 장소였다(출애 24,12-18참조). ②산은 : 예배 장소로 하느님과 만나는 곳 θ께 제사를 거행한 곳은 항상 지면보다 약간 높은 장소였다(출애24,4-5참조). ⇒산은 : 신앙..

성서시대의 도로

1.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말은 : 로마제국의 광대함과 위대함을 은연중에 내포하고 있고, 실제로 대 제국을 이룩했던 로마는 도로 건설에 심혈을 기울였다. 도로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역사, 정치, 경제, 문화에 큰 영향을 끼친다. 유럽 곳곳에는 아직도 로마 도로의 흔적이 남아 있다. 2. 이집트와 바빌론 사이에 있던 이스라엘에는 : 오래 전부터 중요한 국제 도로가 형성되어 발달했다. 지리적 여건상 좋은 항구가 없었고 해상 활동에 익숙하지 못했던 이스라엘은 이웃 국가들과 교류를 도로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3. 이스라엘의 도로 형성은 몇 가지 지리적 요인에 의하여 결정되었는데, ①첫 번째는 食水 공급 : 대부분의 도로는 샘과 우물이 있는 지역을 따라서 형성. ②두 번째는 도로 형성에 유리한 부드러..

사마리아 (이방인의 땅 사마리아)

1. 성서에 보면(요한 4장, 사마리아 여인과의 대화), 유다인들은 : 예수님이 사마리아 지역으로 직접 들어가 사마리아인에게 말을 거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당시에는 : 이스라엘 사람과 사마리아 사람들의 접촉은 물론 대화도 금지되어 있었기 때문. 그래서 유다인들은 남쪽 유다에서 북쪽 갈릴래아로 갈 때 사마리아 땅을 밟지 않고 두 배나 되는 먼 길을 이용하였다. 2. 유다인들과 사마리아인들은 왜 그토록 원수지간일까? 이방인 지역이라 지칭하는 사마리아지역도 : 본래는 유다땅 지금의 Is 전체를 보더라도 우리나라의 경상도 정도의 땅. 통일 왕국이었던 Is이 솔로몬왕 시대 이후 南北王國으로 분열. 그때 사마리아는 북Is의 수도였고 가장 번영한 것은 기원전 8세기경. 북Is이 앗시리아에 점령(B.C 722..

성전과 회당

성전과 회당 성 전 회 당 예루살렘 마을마다 모든 활동의 중심, 이스라엘의 중심 : 종교, 경제, 정치. 일상생활에서 종교의 중심. ․성전은 : 경신례를 바치는 곳, ․이스리엘 백성은 : 주로 대축일에 예루살렘 성전에 가서 참배. ․전례×. ․회당은 : 백성이 모여 기도하고 θ의 말씀과 설교를 듣는 곳 ․성년 된 Is 사람은 : 누구나 회당에서 성서본문을 낭독, 설명, 설교를 할 수 있다. 사제들이 영향력과 권력을 행사 : ①사제들은 θ께 더욱 가까이 있고, ②정결하고 불결한 것을 그들이 결정하고, ③정결해지기 위하여 행해야 할 정결례도 집행. 사제가 기능 행사 × (사제가 없다) ․성전에는 하느님이 계시는 곳. ⇒인간은 θ께 가까이 가면 갈수록 정결하고, 멀리 떨어지면 불결. ․예수시대 성전은 엄청난 ..

회당 예배

회당 예배 유다교의 회당 예배는 : 크게 두 부분으로 구분되는데, 1. 의식적인 부분은 : ‘셔마 이스라엘’(들어라 이스라엘)이라는 신앙고백과 ‘18조 기도문’이 포함되고, 2. 교훈적인 부분은 : 성서를 읽는 ‘독서’와 그에 대한 ‘해설’이 포함된다. 다시 설명하면, ①‘셔마 이스라엘’은 : 하느님을 찬양하는 문구를 담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신명 6,4-5만 옮겨보면, “들어라 이스라엘아, 야훼 한 분뿐이시다. 마음을 다 기울이고 정성을 다 바치고 힘을 다 쏟아 하느님 야훼를 사랑하라”이다. ②‘18조 기도문’은 : 18개의 간구로 이루어져 있으며, 매 간구가 끝날 때마다 회중은 ‘아멘’으로 응답한다. 그리스도교와 관련해 특히, 12조의 ‘이단 배척’이 중요하다. (⇒요한계 문헌이 씌어질 당시의 시대상황..

로마 황제의 神格化

로마 황제의 神格化 *예수와 초기 기독교인이 살았던 시절, 로마황제는 : 정치적 ․ 군사적 ․ 종교적으로 강한 권력을 행사했다. 정치적으로는 : 황제는 속주의 총독을 임명하고 철저히 감독했다. 군사적으로는 : 속주의 질서를 유지하고, 제국의 국경을 지키는 30만 명의 로마 군대를 지휘했다. 종교적으로는 : 로마 제국의 최고 사제였다. ⇒ 그러나 나중에는 황제 자신을 신격화하여 숭배의 대상이 되었다. *황제 숭배 : 옥타비아누스가 로마 최초의 황제가 되었을 때, 그는 원로원으로부터 神에게만 사용하던 ‘아우구스투스(제1시민)’라는 칭호를 받았다. 그후 사람들은 그 명칭이 구원자와 해방자를 의미한다고 생각하여, 황제 탄생일을 마치 신이 내린 기쁜 소식처럼 축하했다. 또한 제국의 여러 도시에 황제를 모신 신전을..

팔레스티나

팔레스티나 팔레스티나는 : 北쪽의 메소포타미아와 南쪽의 이집트 사이의 길목에 자리잡고, 지중해를 통하여 유럽과도 교류할 수 있어 상업과 무역이 활발하였던 지역으로, ①야훼께서 약속하신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 할 만큼 비옥한 초생달 지대에 위치하고, ②4대 문명의 발상지 중 두 곳, = 나일강 문명과 메소포타미아 문명을 잇는 길목. ③그래서 이 지역은 크고 작은 싸움이 끊이질 않았다. ⇒이처럼 교역의 중심지인 팔레스티나는 : 고대 근동의 강대국들이 서로를 침략하기 위해 지나가야 하는 길목이었기 때문에 한시도 평온한 날이 없었다. 1. 地名 : 우리의 관심을 끌고 있는 조그만 땅(경상도보다 작은 나라), 이 조그만 나라가 세계의 역사를 뒤바꾸어 놓는다. 그것은 어떤 힘 때문이 아니라 거기서 탄생한 예수..

최후 만찬기

최후 만찬기(聖 晩餐記) ①신약성서에 최후만찬기가 : 네 번 나오는데 (마태 26,26-29 ; 마르 14,22-25 ; 루가 22,15-20 ; 1고린 11,23-26). 네 만찬기는 결국 두 가지로 환원된다. 즉, 마태오의 것은 마르코를 베낀 것이고 루가의 것은 마르코와 고린토 전서의 혼합형이기 때문에 결국 마르코와 고린토전서의 최후만찬기만 전승에서 비롯된 것이다. ②두 갈래 전승은 : 마르코와 바울로가 각각 소속한 교회의 만찬례 祭文을 옮겨 쓴 것이다. 따라서 최후만찬기에는 :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마지막 저녁식사를 드신 일이 밑바탕에 깔려 있지만 교회의 그리스도관이 곁들여 있기도 하다. ③만찬 중에 하신 동작은 : 유다인 회식 범절을 따른 데 불과하나 빵과 포도주에 관한 설명어는 독창적이다. ④..

묵시문학

묵시문학(黙示文學)이란? (Mk 13장) 1.시기 : 기원전 200년경 - 서기 100년경 사이에 이스라엘에선 묵시문학이라는 종교문학이 성행했다. 2.시대상황 : 이 시대는 Is 민족이 시리아 정권의 박해와 로마제국의 압제 아래 몹시 시달리던 난세였다. 묵시문학은 정치적 혼란 시기에 나오는 일종의 亂世 종교문학. 3.목적 : 아무리 애써 봐도 곤경을 벗어 날 길이 없기 때문에 失意에 빠진 백성에게 희망을 불어넣어 주고자 하는 종교적 염원. ⇒즉, 묵시서는 : ①저자를 숨기고 假名을 쓴다. ②잘 알아들을 수 없는 상징어를 사용한다. ③묵시서가 쓰여질 때에는 대단히 위기상태이다. ⇒따라서 말을 못하고 언론의 자유가 없는 시대, 모든 것이 획일적인 시대, 모든 것을 한 입으로만 말하는 시대, 말을 하면 권력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