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공부/바울로서간 공부

교훈 부분(12,1-15,13)

윤 베드로 2014. 6. 2. 21:53

Ⅳ. 교훈 부분(12,1-15,13)

 

*12-15장은 : 義化한 그리스도인이

                  윤리적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관한 훈계다.

⇒이 훈화는 : 앞에서 설명한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에 의한 의화에 토대를 두고 있다.

       즉 신도들은 믿음으로 의로와졌으니

         하느님의 뜻을 따르면서 그분께 영광을 드리는

         거룩한 산 제물이 되라고 훈계한다(12,1-2).

 

*구성은 :

1). 모든 신도들에게 적용되는 일반 교훈(12,1-13,14)

     ①그리스도인의 새로운 생활 (12,1-8)

     ②그리스도인의 생활 규범(12,9-21)

     ③그리스도인의 권위 ;

                      선을 보호하는 통치권에 종속되어라(13,1-7).

     ④사랑은 율법의 완성(13,8-10)

     ⑤그리스도인의 경각심 ; 세말을 준비하는 생활(13,11-14)

 

2). 로마 신도들에게 적용되는 특수교훈(14,1-15,13)

    ①형제를 심판하지 마라(14,1-12)

    ②형제에게 장애물이 되지 마라 ;

                   음식규정은 이웃사랑을 위하여(14,13-23)

    ③공동체의 일치(15,1-13)

 

*14,1-15,6에서는 : 믿음이 약한 교우들을 각별히 아껴라고 훈계.

 

*로마13-15장에서는 : 여러 가지 훈계들이 들어 있는데,

              그 중에서도 믿음이 강한 신자들은

            믿음이 약한 신자들을 보살피라는 훈계가 돋보인다.

  믿음이 약한 신자들은 : 고기를 안 먹고 채소만 먹었고(14,2)

              어떤 신자는 술도 마시지 않았다14,21).

⇒그렇다고 해서 이런 신자들을 얕잡아 보거나 비판하지 말고

               이해하며 참아주라고 한다(15,1).

 

⇒이와 비슷한 훈계들을 1고린토 8장과 10장에서도 볼 수 있다.

           즉 신전에서 제사 지낸 고기를 먹어도 된다는 대범한 신자들과

           먹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소심한 이들이 있었는데,

           대범한 신자들이 소심한 신자들과 동석할 경우

           그들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스스로 제사지낸 고기를 삼가라고 훈시했다.

 

*15,1-6에서는 :

         로마 그리스도인들 중에서 강한 이들은 :

                   성경의 기록대로 우리 구원을 위해

                   십자가의 고난을 받으신 그리스도의 모범을 따라

                각자 자기를 기쁘게 하지말고

                약한 이들의 약점을 참아주고 그들을 기쁘게 함으로써

                서로 합심하여 서로간의 긴장을 해소해야 한다.

                   교회 일치와 건설을 위한 그들의 희생은

                    하느님께 드리는 찬양기도다.

 

*15,7-13에서 바울로는 :

           우상에게 바친 고기를 먹는 문제를 왈가왈부하던

           고린토 신도들에게 지시한 것처럼

            로마 신도들에게도 각자가 자기의 소신대로 행동할 수 있지만,

           동시에 담대한 사람과 소심한 사람 및

           강한 자와 약한 자가 서로 존중하며

         그리스도께서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

         그들을 받아들이신 것처럼 서로 받아들이라고 한다.

 

⇒유다인들과 이방인들은 : 그들 모두를 받아들이신 그리스도를 본받아

                  교회일치를 보존해야 한다.

   그리스도가 이 지상에 사신 목적은 세 가지다.

    ①하느님의 성실을 보여주고,

    ②성조들에게 하신 하느님의 약속을 입증하며(8절),

    ③이방인들이 θ의 영광스러운 위업을 찬미하게 하는 것이다(9절).

 

⇒바울로는 유다계 그리스도인들(약한 이들)과

               이방계 그리스도인들(강한 이들)에게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서로 일치하여 한마음으로

               하느님의 자비를 칭송하라고 권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