Ⅲ. 신앙과 구원의 역사 ; 구원사(4-11장)
앞 단락에서(1,16-3,31) 바울로는 :
사람이 율법을 행함으로써 구원받을 도리는 없고
오로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구원받을 수 있다는 주장을 거듭했다.
이제 4-11장에서는 : ‘신앙과 구원의 역사’를 길게 엮는다.
즉, 4장의 아브라함부터 시작해서,
9-10장의 Is 백성이 구원될 때까지의
신앙과 구원의 역사를 논한다.
⇒그리고 이 역사를 더 확대해서
5장의 아담부터 역사 종말까지의
신앙과 구원의 역사를 논했다고 볼 수 있다.
①4,1-5,11은 : 아브라함과 그리스도인들,
․아브라함은 : 할례와 율법이 있기 전에 살았지만
오로지 하느님을 돈독히 믿음으로써 의인이 되었다(4,1-12).
․“우리 주 예수를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으키신 분을 믿는”
그리스도인들은 : 아브라함의 후손이다(4,13-25).
․그리스도의 대속적 죽음으로 의롭게 된 그리스도인들은 :
하느님과 더불어 평화를 누리고 있으며
또한 θ의 영광에 대한 희망을 품고 산다(5,1-11).
②5,12-21은 : 아담과 그리스도 예표론,
․사도 바오로는 : 아담을 豫型으로 보고 그리스도를 本型으로 보는
豫表論을 이미 고린토 1서에서 언급했지만 (15,21-22. 45-49),
로마서에선 더더욱 조직적으로 전개한다.
․아담이 죄를 지음으로써 온 인류에게 죄와 죽음이 닥쳤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대속적 죽음으로써
온 인류에게 의로움과 생명이 훨씬 더 넘쳐흐른다고 한다.
=즉 5,18에서, “한 사람의 범죄로 모든 사람이 유죄 판결을 받았듯이,
한 사람의 의로운 행위로 모든 사람이 의롭게 되어
생명을 받습니다.”
③6,1-11은 : 세례론,
바오로는 갈라디아서 3,26-28에서도 세례의 의미를 거론했으나,
여기서는 : 더 깊이 들어가서,
입교 의식인 세례는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는 신비이고,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에 동참하는 신비라고 한다.
④6,12-8,39에서는 : 그리스도인의 삶,
바오로는 세례론에 이어 그리스도인의 삶을 길게 논하는데,
그리스도인은 : 죄에서 해방된 삶(6,12-23),
율법에서 해방된 삶(7,1-25),
성령에 의한 삶(8,1-30)을 누린다고 한다.
끝으로 바오로는 : 하느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사랑에 감복하여
종말 구원에 대한 확신을 이야기하고 있다(8,31-39).
⑤9-11장에서는 : 이스라엘의 구원론,
․바오로는 : 同族 대부분이 예수 그리스도를 배척하는 것을 보고
몹시 상심했다.
9,3에서, “육으로는 내 혈족인 동포들을 위해서라면,
나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떨어져
나가기라도 했으면 하는 심정입니다.” 라고 한다.
․바오로는 : 이방 민족들이 모두 그리스도교로 입교하면
결국 이스라엘 선민도 회개하여 구원받으리라는
희망을 가졌다(11,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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