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공부/시편 공부

제100편 하느님께 감사하라(4절)

윤 베드로 2022. 9. 17. 08:07

100: 찬양시편,

성전에 들어갈 때 부른 짧은 찬미가,

감사의 제물을 바치는 것과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

이 시편은 23편과 함께 시편에서 가장 많이 애송되는 시들 가운데 하나.

                  찬송 방법은 두 편으로 나뉘어 交唱했다.

 

1 [감사를 위한 시편] 온 세상아, 주님께 환성 올려라.

2 기뻐하며 주님을 섬겨라. 환호하며 그분 앞으로 나아가라.

3 너희는 알아라, 주님께서 하느님이심을.

                그분께서 우리를 만드셨으니 우리는 그분의 것,

                 그분의 백성, 그분 목장의 양 떼이어라.

4 감사드리며 그분 문으로 들어가라. 찬양드리며 그분 앞뜰로 들어가라.

                       그분을 찬송하며 그 이름을 찬미하여라.

5 주님께서는 선하시고 그분의 자애는 영원하며 그분의 성실은 대대에 이르신다.

 

100:

이 시는 구약시대 유대인들이 예배 찬송으로 불렀을 뿐만 아니라

             모든 시대 그리스도인들도 하느님의 은혜를 감사하는 찬송으로 불렀다.

특별히 이 시는 지금도 서방 교회에서 옛날의 노래 시 100번째 노래라는

            제목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찬송이다.

이처럼 이 시는 모든 시대 성도들이 예배 중에 부른 찬송 로서

             우리는 이 시를 통하여 하느님께 나가 예배드릴 때 가져야 할 합당한 태도가 무엇인지 배울 수 있다.

여기 온 세상아란 모든 사람을 말한다.

그러므로 이 구절의 의미는 하느님께 나가는 자는 누구든지 기쁨으로 찬송하며

                그 앞에 나가야 할 것을 말하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가 하느님께 예배드릴 때 무엇보다 먼저 지켜야 할 태도는

            “기쁨으로 그 앞에 나가는 것이다.

너희는 알아라, 주님께서 하느님이심을(100,3).”

또한 우리가 하느님께 나갈 때 가져야 할 합당한 태도는

         하느님께서 어떤 분이신지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즉 우리가 하느님께 나갈 때는 하느님에 대한 신앙의 고백을 가지고 나가야 한다는 의미다.

 

시인은 모든 사람에게 기쁨으로 하느님께 나올 것을 초청한 후,

            하느님이 어떤 분이신지 이렇게 말했다.

그분께서 우리를 만드셨으니 우리는 그분의 것, 그분의 백성, 그분 목장의 양 떼이어라(100,3).”

시인이 말한 하느님은 창조주 하느님이시다. 그러므로 당연이 우리는 그의 소유된 자들이다.

시인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하느님과 이스라엘과의 특별한 관계를 의식하고

             자신들을 그분의 백성이요 그분 목장의 양 떼라고 고백했다.

여기 그분의 백성또는 그분 목장의 양 떼

          이스라엘이 하느님과 가지고 있는 특별한 관계를 묘사하고 있는 말이다.

 

우리가 하느님께 나갈 때 가져야 할 합당한 태도 가운데 또 다른 한 가지는

             감사함으로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감사드리며 그분 문으로 들어가라. 찬양드리며 그분 앞뜰로 들어가라.

                     그분을 찬송하며 그 이름을 찬미하여라(100,4).”

우리가 이처럼 하느님의 앞에 나갈 때마다 감사함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모든 환경을 초월하여 지금 여기에서감사할 이유를 찾을 줄 알아야 한다.

한 가지 확실한 사실은 우리가 생존해 있는 자체가 하느님의 은혜이므로

             우리는 언제, 어느 곳에서, 어떤 환경 가운데 있든지

             바로 그곳에서 하느님의 은혜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환경 가운데서 은혜를 볼 수 있는

                믿음의 눈을 가지고 있을 때 언제 어디서나 감사함으로 하느님께 나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