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에 나오는 주요 개념들

★레위기에 나오는 주요 개념들

1. 제사와 제물

제사는 : 거의 모든 종교에서 神과 더욱 긴밀한 관계를 갖기 위한 시도이다.

따라서 모든 종교사에서는 세 가지 관점에서

           제사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①신에게 바치는 ‘예물’로서의 제사

②신과의 ‘통교’를 이루는 방법으로서의 제사

③속죄와 신이 베푸는 ‘용서’를 목표로 하는 제사.

2. 사제직

(레위기에 나오는 이스라엘 사제들은 오늘날 그리스도교 사제와 동일하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①처음에는 의식을 행하고 하느님의 뜻을 전달함으로써

하느님과 인간 사이를 중재하는 구실이 어떤 특정한 계급에 의해서만 이루어지지 않았다.

ex. 집안의 家長. 家門의 우두머리 (창8,20 ; 15,9-10 ; 22,1-14)

 

②경신례가 거행되는 곳을 중심으로 성소와 종교예식 집전하고

전통과 의식을 보존하는 사제 가문이 태어나게 된다.

(1사무1-3 실로성소. 판관18,19-20,31 단 성소).

ex. 다윗이 예루살렘을 점령했을 때 이미 사독이라는 사제 가문이 활동하고 있었다.

멜기세덱(창14,17-20)과 관련이 있을 것.

 

③예루살렘이 통일 이스라엘의 수도로서 중요성을 더해 가면서

다른 성소의 많은 사제들이 예루살렘으로 모여들게 된다.

BC 620 요시야 임금이 이스라엘의 경신례를 예루살렘으로 통합시키기로 결정하자,

지방에 있던 사제들이 예루살렘으로 운집

- 사제들간의 갈등 시작.

ex. 솔로몬 시절 에비아달과 사독 가문의 주도권 싸움이 일어난다.

 

④유배시대 때 레위지파에 속하는 아론이 첫 대사제이며

모든 사제직의 출발점으로 제시되면서

이 두 가문을 아론과 관련시킴으로 갈등해소

 

⑤바빌론 유배귀환 후 독립체제와 더불어

정치 지도자들이 사라짐으로 인해 종교지도자,

즉 성직자들에 의해 기반을 잡는다.

- 임금과 같은 구실.

⇒결국 대사제가 유배이전 임금처럼 기름부음 받고

임금의 칭호를 얻게된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변천과정을 거쳐오면서도 변하지 않는 것은

중재자라는 사제의 특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