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공부/요한묵시록 공부

일곱 봉인 밀서의 개봉(6-8,5)

윤 베드로 2016. 10. 20. 23:01

일곱 봉인 밀서의 개봉(6-8,5)

 

요한은 5장으로써 작품 전체를 끝낼 수도 있었다.

그러나 그에게 주어진 환시는 너무나도 많은 것이었기에,

         더 풍부한 상징들을 통하여 다양한 각도에서 환시를 조명하고 있다.

일곱 봉인의 이야기 중, 여섯 개의 봉인 이야기는 6장에 나오고,

                              일곱 번째 봉인은 8장 첫머리에 나온다.

일곱 봉인은 각각의 봉인이 떼어질 때마다 어떤 불길한 재앙을 몰고 올 조짐을 예감케 한다.

그런 불길한 예감이 묵시 8장에 가서 ‘천상성전의 제단 불을 가득히 담은

               일곱 금향로를 땅에 던졌을 때’ 그대로 실현되고 만다.

 

①처음의 네 봉인이 떼어지면서 ‘네 명의 말 탄 기사’가 등장하는데,

            첫째는 전쟁, 둘째는 폭력, 셋째는 기근, 넷째는 역병을 몰고 온다(6,1-8).

②다섯째 봉인이 개봉되자 순교의 공포가 나타난다(6,9-11).

               순교자들은 자기들을 박해한 자들에게 복수해달라고 부르짖는데,

               잠시 기다리라는 말씀을 듣는다.

③여섯째 봉인은 우주적 대이변을 초래하는데, 엄청난 지진이 일고,

               일식과 월식이 일어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진다.(6,12-14)

   이러한 최후의 혼돈 속에서도 요한은 독자로 하여금 하느님께서는

              여전히 확고하게 지배하고 계심을 망각하지 않도록 한다.

④마지막 일곱 번째 봉인(8,1-5)에서는 하느님께 대한 전례가

              기쁨에 찬 노래가 아닌 경외에 찬 침묵으로 표현된다.

앞으로 두 가지 사건에 의해 일어나는 재앙에 대해서 공부한다.

6장에서 8,5절까지는 : 두루마리에 있는 일곱 봉인을 떼면서

                                  일어나는 일들이 묘사되어 있고

   8,6절에서 11,19절에는 : 일곱 나팔을 불면서 일어나는 일들이 묘사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