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공부/요한묵시록 공부

봉인된 밀서의 개봉(4,1-8,5)

윤 베드로 2016. 10. 9. 18:55

봉인된 밀서의 개봉(4,1-8,5)

 

여정에 의하면 : 4장에서부터 묵시록의 마지막까지는

                     동일한 메시지를 일곱 번 반복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200주년 주해성서 등에는 : 미래에 일어날 사건들이 기술되어 있는 것으로 본다.

그러나 마지막에 가서는 이 모든 사건들이 박해를 받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금부터 공부할 18개의 장들은 기본 메시지를

                       일곱 차례 반복해서 제시하는 부분으로 볼 수 있다.

                세부적으로는 일곱 차례의 제시 절차가 서로 다르지만

                  (일곱 교회에게 보내는 서신에서 본 바와 같은 동일한 형식을 기대할 수 없지만)

              공통된 주제는 하나, 즉 惡이 여러 가지로 변장을 하지만

                        그 중 어떤 것도 ‘진리’ 그 자체이신 분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이다.

 

다시 살펴보면,

 

지난 2-3장은 : 온 세상을 대표하는 7 교회에 보내는 편지를 통해서 하느님의 말씀을 들었고

                          그 말씀을 우리 교회 내 신앙상태와 비교하여 하느님의 말씀을 이해해 왔다.

이제 묵시록 4-22장에서는 : 묵시록의 본론이 시작된다.

                저자는 묵시록 본론에서 초대 교회의 고민을 이야기 한다.

                초대교회는 대부분 유대교에서 개종한 유대인이었다.

                 그래서 유대인들로부터 많은 박해를 받아 왔다.

                 그리고 로마의 황제 숭배 강요의 횡포를 당했다.

                 이것이 초대 교회의 최대 고민이었다.

 

묵시록 본론에서는 :

①강렬한 환시나 표상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는 창조주이시며 구세주이심을 강조하고 있다.

   세상이 혼탁하고, 횡포의 세상이고, 폭군의 세상일지라도

              그것은 황제나 사람이 세상을 이끌어 가는 것이 아니라

            세상은 하느님의 섭리에 의하여 이끌어져 간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②또 하느님은 일상생활에서 우리에게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일들과 무관한 분이 아님을 이야기하고 있다.

③5장에서는 봉인된 두루마리가 나오는데

                ‘두루마리는 양피지나 파피루스로 봉인되었다’ 함은 :

                    비밀이 있는, 남이 보아서는 안 되는,

                    해당자만 볼 수 있는 두루마리란 의미가 있다.

    따라서 이 봉인은 주로 왕이 밀서를 보낼 때 봉인을 했고 남이 열어보면 사형감이었다.

④봉인된 두루마리가 개봉된다. :

             두루마리가 하나씩 하나씩 개봉됨은 : 유다와 세계의 운명이 구세주이시고

                세상의 심판자이신 그리스도의 손에 달렸음을 상징한다.

               즉 하느님의 계획이 밝히 들어난다는 의미이다.

            그리고 봉인되기 전의 재앙은 : 출산에 앞선 産苦와 같이

                     그리스도의 재림에 앞선 준비를 의미한다.

  개봉 때 공포감은 : 구원된 자들이 어떻게 구원 받는가하는 이야기로 감소시켜준다.

          이는 환란을 이기고 이마에 새 이름을 받은

          새 이스라엘의 행복을 묘사함으로서 시련 속에 살고 있는

         당시 교회에 힘과 용기를 넣어주고 있다.

 

⑤4-8장의 내용은 : 크게 나누면

             ․하느님을 흠숭하는 부분과

             ․신자들이 어떻게 고통스러운 세상에서 하느님께 대한 믿음을 가지고

                          고통을 이겨낼 힘을 받게 될 것인가 하는 부분으로 나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