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공부/잠언 공부

15-6. 생명의 교훈과 경계(15,31-33)

윤 베드로 2023. 8. 17. 14:44

31 생명이 담긴 훈계를 듣는 귀는 지혜로운 이들 사이에 자리를 잡는다.

32 교훈을 저버리는 자는 자신을 업신여기는 자고

                 훈계를 듣는 이는 깨달음을 얻는 사람이다.

33 지혜의 교훈은 주님을 경외하는 것이다. 영광에 앞서 겸손이 있다.

 

하느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우리가 잘못된 길로 갈 때

                훈계 하셔서 바른 길로 돌이키신다.

모든 훈계의 근원은 하느님이시지만, 하느님은 주변 사람을 통해

        우리를 훈계하시고 대개 가정의 연장자를 통해 깨우치신다.

따라서 부모를 존경하고 순종하는 것은 주님을 경외하는 방법이며,

            그 결과로 생명의 지혜를 얻게 된다.

 

31-32: 지혜로운 자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점은 가르침 받기를 좋아하지만

                어리석은 자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점은 가르침 받기를 싫어한다는 것이다.

 

33: 주님을 경외하는 자는 그분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기 때문에

                      경외함 자체가 지혜의 훈계가 되고,

          겸손은 자신의 부족함을 아는 것을 의미함으로

                      이런 사람은 다른 사람의 가르침을 받아

                      스스로를 온전함에 이르게 하는 일에 게을리 하지 않기 때문에

                      겸손 자체는 이런 자들에게 존귀가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