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공부/잠언 공부

15-5. 하느님이 기뻐하시는 일과 미워하시는 일(15,25-30)

윤 베드로 2023. 8. 14. 07:45

25 주님께서는 교만한 자의 집은 허무시지만 과부의 경계는 똑바로 세워 주신다.

26 악인의 계획은 주님께서 역겨워하시지만 상냥한 말은 주님께서 좋아하신다.

27 부정한 이득을 챙기는 자는 집안을 어지럽히지만 뇌물을 싫어하는 이는 잘살게 된다.

28 의인의 마음은 대답하기 전에 깊이 생각하지만 악인의 입은 악한 것을 내뱉는다.

29 주님께서는 악인들을 멀리하시고 의인들의 기도는 들어 주신다.

30 반짝이는 눈은 마음을 즐겁게 하고 좋은 소식은 뼈마디에 생기를 준다.

 

하느님이 기뻐하시는 일은 과부의 경계를 정하시며(25), 선한 말(26), 뇌물을 싫어하는 자(27),

                의인의 마음(28), 의인의 기도(29), 눈이 밝은 자(30)를 기뻐하신다.

하느님이 미워하시는 일은 교만한자의 집(25), 악한 꾀(26), 이익을 탐하는 자(27),

                악인의 입(28), 악인(29), 주님을 경외하지 않는 자(30)를 미워하신다.

 

25: 교만한 자가 자신의 집을 세우고자 할지라도 주님께서 그의 집을 허무시고,

           도적이 과부의 땅을 도적질하려고 地界表를 옮길지라도 주님께서 그 경계를 정하신다.

이것은 사람이 스스로 어떤 일을 행할지라도 그 주권이 주님께 있음을 교훈해 주는 말씀이다.

 

26-27: 선악에 대한 주님의 보응을 말하는 교훈이다.

28: 의인과 악인 사이에 존재하는 서로 다른 것들 가운데 하나는 思慮라는 것을 말해 준다.

29: 의인과 악인에 대한 주님의 태도를 말해 주는 교훈이다.

30: 우리가 다른 사람을 대할 때 갖는 태도가

                       다른 사람에게 기쁨을 주기도 하고 상처도 줄 수 있다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