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공부/잠언 공부

15-2. 훈계를 따르는 지혜자와 거만한 우매자(15,5-12)

윤 베드로 2023. 8. 6. 14:44

5 미련한 자는 아버지의 교훈을 업신여기지만

               그 훈계를 지키는 이는 영리해진다.

6 의인의 집에는 많은 보물이 쌓이지만 악인의 소득에는 불행만 따른다.

7 지혜로운 이들의 입술은 지식을 전하지만 우둔한 자들의 마음은 바르지 않다.

8 악인들의 제물은 주님께서 역겨워하시고

                  올곧은 이들의 기도는 주님께서 기꺼워하신다.

9 악인의 길은 주님께서 역겨워하시고

               의로움을 추구하는 이는 주님께서 사랑하신다.

10 길을 저버리는 자는 엄한 징벌을 받고 훈계를 싫어하는 자는 죽게 된다.

11 저승도 멸망의 나라도 주님 앞에 놓여 있는데 하물며 사람의 마음이야!

12 빈정꾼은 훈계받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며

                      지혜로운 이에게는 다가가지도 않는다.

 

상대를 분노하지 않게 하는 말도 지혜요,

물질주의가 팽배한 세상에서 말과 행동으로, 올바른 가치관을 전하는 것도 지혜다.

무엇보다 모든 것을 아시는 하느님이 善惡 간에 심판하실 것을 알고 행동하며,

                그것을 이웃에게도 전하는 것이 가장 큰 지혜다.

 

5: 아버지는 자식을 사랑하므로 자식이 잘되는 길을 가르쳐 준다.

그러므로 자식이 이와 같은 사실을 알고 아버지의 교훈을 받는다면

                언제나 슬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가르침을 멸시하는 자는 미련한 자일뿐이다.

 

6: 의인은 의롭기 때문에 삶의 자원들을 아름다운 것으로 창조할 수 있다.

그러므로 그가 가지고 있는 것은 모두 보물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악인은 오직 자신의 탐욕만을 위해 사용하기 때문에

            그가 소유한 것이 많을수록 자신과 다른 사람에게 고통이 된다.

 

7: 언어의 힘에 대한 교훈이다.

8: 하느님은 진실을 원하신다. 그러므로 죄 가운데 있으며

                        형식적으로 경건한 것처럼 보일지라도 그것을 받지 않으신다.

그러나 정직한 자의 기도는 하느님께서 받으신다.

9: 악인과 의인에 대한 하느님의 태도를 교훈해 주는 잠언이다.

10: 와 견책은 모두 사람을 온전하게 하는 수단들이다.

그러므로 이런 것들을 싫어하는 자는 온전함에 이를 수 없다.

 

11: 하느님 앞에 숨겨질 것이 없다는 교훈이다.

12: 거만한 자는 가르침 받기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