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장② : 지혜로 추구해야 할 모습
5. 부성적 충고 ; 지혜로 추구해야 할 모습(23,15-28)
15 내 아들아, 너의 마음이 지혜로우면 내 마음도 기뻐하고
16 너의 입술이 올바른 것을 말하면 내 속도 즐거워한다.
17 너의 마음은 죄인들을 부러워하지 말고
날마다 주님을 열심히 경외하여라.
18 그래야 미래가 있고 너의 희망이 끊기지 않는다.
19 내 아들아, 너는 잘 듣고 지혜로워져 너의 마음을 바른길로 이끌어라.
20 술을 폭음하는 자들과 고기를 폭식하는 자들과 어울리지 마라.
21 폭음가와 폭식가는 가난해지고 늘 술에 취하면 누더기를 걸치게 된다.
22 너를 낳은 아버지에게 순종하고 어머니가 늙었다고 업신여기지 마라.
23 진실을 구하되 팔아넘기지 마라. 지혜와 교훈과 예지도 그리하여라.
24 의로운 이의 아버지는 몹시 즐거워하고
지혜로운 이를 낳은 아버지는 기뻐한다.
25 너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기뻐하고 너를 낳은 여인이 즐거워하게 하여라.
26 내 아들아, 너의 마음을 나에게 다오.
너의 눈이 내 길을 즐겨 바라보게 하여라.
27 창녀는 깊은 구렁이고 낯선 여자는 좁은 우물이다.
28 그런 여자도 강도처럼 숨어 기다리다가 사람들 사이에 배신자를 늘린다.
⇒①모든 부모는 자기 자식이 지혜롭고 정직하기를 바란다.
설령 악하고 못된 부모라 할지라도 동일하다.
잠언은 계약의 백성들을 위해 그에 연관된 중요한 기록을 남기고 있다.
자식의 마음이 지혜로우면 부모의 마음이 즐겁게 되며,
자식이 항상 정직한 말을 하면 부모가 유쾌한 마음을 가지게 된다는 것이다.
②많은 재물을 모으고 높은 자리에 오르는 것도 좋은 일이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일은 하느님의 말씀대로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다.
③술을 폭음하는 자들과 고기를 폭식하는 자들과 어울리지 마라.
15-16절 : 요한 1서 4절에도 동일한 내용의 말씀이 있다.
부모에게 무엇보다 즐거움이 되는 것은 자녀들이 진리 안에 사는 것이다.
17-18절 : 여기 “너의 마음은 죄인들을 부러워하지 말라”는 말은 불의함으로
자신의 소욕을 채우는 것을 부러워하지 말라는 의미다.
하느님의 백성들은 “항상 주님을 경외” 하며 살아야 한다.
이것은 평안한 삶에 이르는 가장 확실한 길은 하느님을 경외하는 길이라는 것을 말해 준다.
19-21절 : 술과 고기를 탐하는 자는 늘 술에 취해 누더기를 걸치게 된다.
그러므로 이들은 향락에 도취하여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지 못하는 게으른 자들이다.
이런 자들은 가난해 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이와 같은 자들과
어울리는 자들은 가난해 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래서 아들에게 이런 자들과 사귀지 말 것을 권고하는 것이다.
22-23절 : 이 말씀은 우리에게 두 가지를 권고하고 있다.
하나는 부모의 말씀에 순종하고 업신여기지 말라는 것이고,
또 하나는 진리를 사고 팔지 말라는 것이다.
이것은 진리의 말씀을 이익의 재료로 삼지 말라는 의미다.
24-25절 : 이 말씀은 부모가 진정으로 기뻐하는 일이 무엇인지 교훈하여
자녀로 하여금 부모를 기쁘게 해 드리라는 권고를 주고 있다.
26-28절 : 아들의 주변에는 그를 유혹하는 음녀가 있기 때문에,
아비는 아들이 음녀의 유혹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길은
자신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것뿐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아비는 아들에게 자신의 말에 귀를 기울일 것을 권고한 것이다.
6. 주정꾼의 모습(23,29-35)
29 누가 비탄에 젖어 있느냐? 누가 애통해하느냐? 누가 싸움질하였느냐?
누가 원망하느냐? 누가 까닭 없이 상처를 입었느냐?
누가 슬픔에 잠긴 눈을 하고 있느냐?
30 늦도록 술자리를 뜰 줄 모르는 자들 혼합주를 맛보러 온 자들이다.
31 빛깔이 좋다고 술을 들여다보지 마라.
그것이 잔속에서 광채를 낸다 해도,
목구멍에 매끄럽게 넘어간다 해도 그러지 마라.
32 결국은 뱀처럼 물고 살무사처럼 독을 쏜다.
33 네 눈은 이상한 것들을 보게 되고
네 마음은 괴상한 소리를 지껄이게 된다.
34 너는 바다 한가운데에 누운 자와 같고
돛대 꼭대기에 누운 자와 같아진다.
35 “사람들이 날 때려도 난 아프지 않아.
사람들이 날 쳐도 난 아무렇지 않아.
언제면 술이 깨지? 그러면 다시 술을 찾아 나서야지!” 하고 말한다.
⇒술 취함은 재앙과 근심, 분쟁과 원망과 상처의 원인이다.
술은 마치 뱀과 같아서, 한번 물리면 감각을 마비시키고 허튼 소리를 하게 한다.
이것이 지속되면 파도가 몰아치는 바다 한가운데 누운 사람처럼,
또 몸을 가눌 수 없는 돛대의 꼭대기에 있는 사람처럼 위태롭게 된다.
그럼에도 다시 술을 찾게 만들어 술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게 한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계속 술자리를 피하는 것은 분명 쉽지 않다.
하지만 술이 나를 지배하도록 놔두는 것은 옳지 않다.
29-35절 : 술 취함은 재앙과 근심, 분쟁과 원망과 상처의 원인이다.
술은 마치 뱀과 같아서, 한번 물리면 감각을 마비시키고 허튼 소리를 하게 한다.
이것이 지속되면 파도가 몰아치는 바다 한가운데 누운 사람처럼,
또 몸을 가눌 수 없는 돛대의 꼭대기에 있는 사람처럼 위태롭게 된다.
그럼에도 다시 술을 찾게 만들어 술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게 한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계속 술자리를 피하는 것은 분명 쉽지 않다.
하지만 술이 나를 지배하도록 놔두는 것은 옳지 않다.
※포도주는 그 자체로서 매력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가까이 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그것은 전인적으로 부패하게 하기 때문이다.
앞에서 이미 술 취함으로 인하여 오는 재앙이 무엇인지 살펴보았다.
여기서는 어째서 술을 가까이 할 때 이런 재앙을 만나는지
그 이유를 말해 주고 있다.
술은 뱀 같이 또는 독사 같이 그것을 가까이 하는 자들을 물기 때문이다.
이것은 술은 외적으로는 매력적이지만
그 안에는 독이 들어 있다는 것을 말해 준다.
그러므로 술 취한 자의 눈에는 괴이한 것이 보이고
그들의 마음은 망령된 것을 발하게 되는데
이것은 술이 육체뿐만 아니라
정신까지 부패하게 만든다는 것을 말해 준다.
그러므로 술에 취한 자는 마치 바다 가운데 누운 자 같고
돛대 위에 누운 자 같다.
바다에 누운 자는 반드시 바다에 빠질 것이고
돛대 위에 누운 자는 반드시 떨어질 것이다.
이처럼 술 취한 자는 반드시 망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술을 취할 때 그것을 반성하기 보다는
오히려 술에서 깨면 또 다시 술을 찾는다.
'구약성경 공부 > 잠언 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24장② : 현인들의 둘째 잠언집(24,23-29) (0) | 2018.10.04 |
---|---|
24장① : 견고한 집과 의인의 자세 (0) | 2018.10.03 |
23장① : 탐욕에 대한 경고 (0) | 2018.10.01 |
22장② : 현인들의 첫째 잠언집 (0) | 2018.09.30 |
22장① : 지혜로운 삶과 미련한 삶 (0) | 2018.09.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