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공부/역대기 공부

역대상 24장 공부 : 사제단 조직

윤 베드로 2017. 9. 8. 09:15


사제단 조직(24,1-19) 


아론의 아비는 아므람이고, 아므람의 아비는 그핫이고,

그핫은 레위의 아들들 가운데 두 번째 아들이다.

아므람은 아론과 모세 그리고 이스라엘의 女예언자 미리암을 낳았다.

이미 아므람의 아들들을 언급할 때 아론과 모세를 말했지만

그때 모세의 아들들에 대해서만 말하였고(23:15-17)

여기 특별히 아론의 반차를 언급하였다.

이것은 아론과 모세가 모두 아므람의 아들들이었지만

그리고 개인적으로 볼 때 모세가 아론보다 더 위대하지만

하느님께서 맡겨주신 직임으로 볼 때 아론의 자손들은

대대로 이스라엘의 제사장으로 부르심을 받았기 때문에

이스라엘 가운데 아론의 계보는 모세의 계보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을 말해 준다.

즉 개인의 능력보다 직임이 중요하다는 것을 말해 준다.

아론의 아들들은 나답과 아비후와 엘르아살과 이다말이다.

나답과 아비후는 그 아비 아론보다 일찍 죽었고

후손을 남기지 못했다(레위10:1-2).

그러므로 엘르아살과 이다말이 제사장 직분을 행하였다.

이처럼 제사장의 계보는 엘르아살과 이다말로부터 이어진다.

다윗 때 그들의 후손 가운데 대표적인 인물로서 사독과 아히멜렉을 들 수 있다.

다윗은 이 제사장들에게 섬기는 직무를 위임했을 때 다음의 원칙에 따랐다.

하나는 두 계보에 따라 제사장들을 나누고

그들에게 각각 섬기는 직무를 맡긴 것이고

다른 하나는 차등 없이 공평하게 맡긴 것이다.

이것은 엘르아살의 자손이 아히멜렉의 자손보다 많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평하게 섬김의 일을 맡겼다는 의미다.

또한 제비뽑아 순서를 정하고 그 순서에 따라 섬기게 했다는 것이다.


나머지 레위인들의 조직(24,20-31) 

 

제사장에 이어서 남은 레위인들 가운데서도 제비뽑아 임무를 맡게 함으로서 

          가문간의 차별이나 혹은 갈등을 미리 막고

주님의 성전 봉사를 원활하게 하도록 한 것이 기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