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공부/마태오복음공부

유다인들의 멸망 예고, 예루살렘을 향한 탄식(23,34-39)

윤 베드로 2014. 11. 15. 16:43

③유다인들의 멸망 예고, 예루살렘을 향한 탄식(23,34-39)

 

*이 부분은 :

34-36절의 그리스도교를 박해하는 유다인들의 멸망을 예고하는 말씀

37-39절의 예루살렘을 향한 탄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탄식은 70년 예루살렘 함락과 성전 파괴를 두고 하신 것.

 

*서기 1세기에 기성종교인 유다교는

        신흥종교인 그리스도교를 몹시 박해했다

유다교인들은 피의 대가를 치루리라고 한다.

그러면서 구약성서에서 피를 흘려

            죽인 살인 사건 두 가지를 예로 든다.

즉, 아벨은 인류사상 첫 피살자이고(창세 4,10),

     여호야다 제관의 아들 즈가리야는 제관 겸 예언자로서

     성전 건물과 번제 제단 사이에서 살해되었다(2역대 24,20-22).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는 : 이스라엘 선민을 거두시고자

         백방으로,마치 암탉이 병아리들을 날개 아래 모으듯이 애쓰셨으나,

       이스라엘 선민은 예수를 배척하고, 교회를 박해했다.

  그래서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는 예루살렘과 성전을 떠나면서

            로마인들에게 넘겨주신다.

 

*38-39절 말씀의 뜻은 :

       하느님은 이스라엘 땅, 예루살렘 도성, 성전을 버리고

                   원수들에게 넘겨준다는 말인데,

         앞뒤 문맥을 연결해서 보면,

         예수님은 예루살렘과 성전을 버리고 떠나면서

                       로마인들에게 넘겨준다는 뜻으로,

         그 결과 예루살렘도 성전도 파괴된다.

 

⇒이스라엘은 사명을 완수하지 못하고 멸망했기에,

   이제부터 마태오는 인류 역사의 종말로 눈길을 돌린다.

    그리고 39절에서 이스라엘 선민은

               예수 재림 때까지 다시는 그분을 볼 수 없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