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공부/주요 복음 해설 135

내 이름으로 모인 곳 ; 둘이 함께 청하면 아버지께서 들어주신다

내 이름으로 모인 곳 ; 둘이 함께 청하면 아버지께서 들어주신다(마태 18,19-20) 19"내가 다시 말한다. 너희 중의 두 사람이 이 세상에서 마음을 모아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무슨 일이든 다 들어주실 것이다. 20단 두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있기 때문이다." *이 단락은 : 마태오가 자기 교회의 口傳을 채록한 것으로, θ께서 개인의 청원기도보다 공동의 청원기도를 더 기뻐하시는 이유는 : ①혼자하는 기도도 좋지만 이기심이 발로되기 쉽고, ②이와는 달리 둘이 뜻을 모아 기도한다면 이기심은 줄고 그 대신 이웃 사랑이 깃든다(19절). ③그래서 기도하기 위해 함께 모인 곳에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도 현존하시어 함께 기도해주시기 때문이다. *그 옛날 야훼께서 이스라엘 백성..

형제가 죄를 지으면

형제가 죄를 지으면 ; 회개의 용서(마태 18,15-18 ; 루가 17,3) 15"어떤 형제가 너에게 잘못한 일이 있거든 ①단 둘이 만나서 그의 잘못을 타일러 주어라. 그가 말을 들으면 너는 형제 하나를 얻는 셈이다. ②16그러나 듣지 않거든 한 사람이나 두 사람을 더 데리고 가라. 그리하여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의 증언을 들어 확정하라' 는 말씀대로 모든 사실을 밝혀라. ③17그래도 그들의 말을 듣지 않거든 교회에 알리고 ④교회의 말조차 듣지 않거든 그를 이방인이나 세리처럼 여겨라." 18"나는 분명히 말한다. 너희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도 매여 있을 것이며 땅에서 풀면 하늘에도 풀려 있을 것이다." *이 단락은 : 마태오 복음서 저자가 속했던 시리아 지역 교회의 규범으로서 교회와 교회의 권위..

요한계 교회와 愛弟子

요한계 교회와 愛弟子 1. 신약성경에는 : 요한이라는 이름이 달린 작품이 다섯 편. 즉, 요한 복음서, 요한 1․2․3서, 요한 묵시록. 이 다섯 편의 글은 내용으로나 신학적으로 모두 공통점을 가진다. ⇒그래서 이를 ‘요한계 문헌’이라 부르고, 요한계 문헌을 편집한 작가들을 ‘요한 학파’, 그들이 정착해 신앙생활을 하던 교회를 ‘요한계 교회’라 한다. 2. 고대 지중해권에서 활동하던 모든 학파는 창시자가 있었다. 스토아학파의 창시자는 : 제논이고, 아카데미 학파의 창시자는 : 플라톤인 것처럼, 요한 학파의 창시자는 : 예수가 사랑하시던 제자, 일명 ‘愛弟子’였다. ⇒愛弟子는 : 요한 복음서에 모두 여섯 번 나오는데(13,23-26 ; 18,15-16 ; 19,26-27 ; 20,2-10 ; 21,7 ; ..

잃은 양 한 마리 ; 작은 이들을 업신여기지 말라

잃은 양 한 마리 ; 작은 이들을 업신여기지 말라(마태 18,10-14 ; 루가 15,3-7) 10"너희는 이 보잘 것 없는 사람들 가운데 누구 하나라도 업신여기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여라. 하늘에 있는 그들의 천사들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를 항상 모시고 있다는 것을 알아두어라." 12"너희의 생각은 어떠하냐? 어떤 사람에게 양 백 마리가 있었는데 그 중의 한 마리가 길을 잃었다고 하자. 그 사람은 아흔 아홉 마리를 산에 그대로 둔 채 그 길을 잃은 양을 찾아 나서지 않겠느냐? 13나는 분명히 말한다. 그 양을 찾게 되면 그는 길을 잃지 않은 아흔 아홉 마리 양보다 오히려 그 한 마리 양 때문에 더 기뻐할 것이다. 14이와 같이 하늘에 계신 너희의 아버지께서는 이 보잘 것 없는 사람들 가운데 하나라도 망..

죄의 유혹

죄의 유혹 : 죄를 단호히 물리쳐라(마르 9,42-50 ; 마태 18,6-9) 구분 복 음 설 명 경고 말씀 (42절) 42"나를 믿는 이 보잘 것 없는 사람들 가운데 누구 하나라도 죄짓게 하는 사람은 그 목에 연자 맷돌을 달고 바다에 던져지는 편이 오히려 나을 것이다." ←Je과 제자들 사이를 이간하지 말라고 (=θ나라의 복음거부, Je의 길 포기 등) 적수들에게 경고하시는 말씀. 상징어 (43-48) ①43손이 죄를 짓게하거든 그 손을 찍어 버려라. 두 손을 가지고 꺼지지 않는 지옥의 불속에 들어가는 것보다는 불구의 몸이 되더라도 영원한 생명에 들어가는 편이 나을 것이다. ②발이 죄를 짓게하거든 그 발을 찍어 버려라… ③눈이 죄를 짓게하거든 그 눈을 빼어 버려라… 48지옥에서는 그들을 파먹는 구더기도..

세금을 바치신 예수

세금을 바치신 예수(마태 17,24-27) 24그들이 가파르나움에 이르렀을 때에 성전세를 받으러 다니는 사람들이 베드로에게 와서 "당신네 선생님은 성전세를 바칩니까?" 하고 물었다. 25"예, 바치십니다." 베드로가 이렇게 대답하고 집에 들어갔더니 예수께서 먼저 "시몬아,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세상 임금들이 관세나 인두세를 누구한테서 받아내느냐? 자기 자녀들한테서 받느냐? 남한테서 받느냐?" 하고 물으셨다. 26"남한테서 받아냅니다" 하고 베드로가 대답하자 예수께서 다시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렇다면 자녀들은 세금을 물지 않아도 되지 않겠느냐? 27그러나 우리가 그들의 비위를 건드릴 것은 없으니 이렇게 하여라. 바다에 가서 낚시를 던져 맨 먼저 낚인 고기를 잡아 입을 열어 보아라. 그 속에 한 스타테..

누가 제일 높으냐? : 제자들의 서열다툼

누가 제일 높으냐? : 제자들의 서열다툼 (마르 9,33-37 ; 마태 18,1-5, 루가 9,46-48) 예 수 제 자 서문 : 예수일행은 가파르나움에 도착, 집에 들어갔을 때, “길에서 무슨 일로 다투었느냐?”(33절) : ⇒제자들의 한심한 행위 (서열다툼)에 대하여 질문 ⇒ 길에서 “누가 제일 높은 사람이냐” 하는 문제로 다투었기 때문에 아무 대답 × (34절). ∵제자들은 Je께서 가르쳐주신 ‘자기 버림’(8,1-34)과 자신들이 다툰 ‘자기과시’가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아무 대답 ×. 그러자 예수는 : 제자들을 부르셔서(제자교육), 1. “첫째가 되고자 하는 사람은 꼴찌가 되어 모든 사람을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스승에 대한 몰이해가 계속되자 다시 제자 교육(35-50절) ...

엘리야와 요한

엘리야와 요한 ; 엘리야의 재림 논쟁(마르 9,9-13 ; 마태 17,10-13) 예 수 제 자 산에서 내려오시면서, “사람의 아들이 죽었다 다시 살아날때까지는 지금 본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아라” 당부(9절). ⇒ ①이 단락은 산(Je 변모사건) 아래로 내려오면서 나누는 대화. ②지금 본 것(변모사건)에 대하여 부활 때까지 함구령 : Mk의 마지막 함구령. ①“죽었다가 다시 살아난다”는 말씀이 무슨 뜻인지 몰라서 서로 물어보다가, ②예수께 “율법학자들은 엘리야가 먼저 와야 한다고 하는데 어떻게된 일입니까?” 하고 물었다(10-11절). ⇒ ①제자들은 죽음과 부활을 전혀 이해 못함 → Je께 묻다. ②Is에는 : 메시아가 오기 전에 엘리야가 재림하여 준비한다는 믿음. (말라 3,23-24 ; 집회 4..

예수의 영광스러운 변모

예수의 영광스러운 변모 (마르 9,2-8 ; 마태 17,1-9, 루가 9,28-36) 구분 말 씀 해 설 서 문 엿새 후에 Je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만을 데리시고 높은 산으로 올라 가셨다. “엿새 후" : 아직 완성되지 않은 날. 성서에서 "6"은 "무언가 모자라는" 뜻. “높은 산": 어떤 산? ⇒전설에 따르면 다볼 산. 예 수 ①그때 Je의 모습이 변하고 그 옷은 새하얗고 눈부시게 빛났다. ②예수는 엘리야와 모세와 함께 이야기하고 있었다. ①?모습이 변하고 옷이 빛나고?등의 묘사는 묵시문학에서 자주 쓰이는 표현으로, 부활의 영광과 미래에 실현될 최종적인 재림의 영광을 암시. ②모세와 엘리야는 죽지 않고 산채로 승천했다는 민간신앙. ⇒∴두 사람은 하늘에서 영광을 누리는 천상적 존재들. 또한 모세는..

수난에 대한 첫 번째 예고

수난에 대한 첫 번째 예고(마르 8,31-9,1 ; 마태 16,21-28, 루가 9,22-27) 예 수 베 드 로 31Je께서는 고난받고-버림받고-죽었다가-다시 살아 나신다는 것을 제자들에게 명백하게 가르쳐 주셨다. ①베드로의 메시아 신앙고백(8,29절)을 들으신 Je께서는 수난당하고 부활하는 메시아라는 것을 세 번에 걸쳐 예고 =즉, 당신이 어떠한 그리스도인지를 설명. = 영광의 메시아× ⇒ 수난 - 죽음 - 부활하는 메시아. ②“명백하게”(32절) : Je은 모든 가르침을 전반부에서는 비유로 말씀하셨지만, 후반부에서는 비유× ⇒ 사실 그대로를 하나도 숨김없이 말씀하신다는 것. 32이 말씀을 듣고 베드로는 예수를 붙들고 그래서는 안 된다고 펄쩍 뛰었다. : 베드로는 “Je을 그리스도”라고 고백했으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