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공부/주요 복음 해설 135

열두 사도를 뽑으시다

열두 사도를 뽑으시다 (마르3,13-19 : 마태 10,1-4 ; 루카 6,12-16) 13예수님께서 산에 올라가신 다음, 당신께서 원하시는 이들을 가까이 부르시니 그들이 그분께 나아왔다. 14그분께서는 열둘을 세우시고 그들을 사도라 이름하셨다. 그들을 당신과 함께 지내게 하시고, 그들을 파견하시어 복음을 선포하게 하시며, 15마귀들을 쫓아내는 권한을 가지게 하시려는 것이었다. 16이렇게 예수님께서 열둘을 세우셨는데, 그들은 베드로라는 이름을 붙여 주신 시몬, 17천둥의 아들들?이라는 뜻으로 보아네르게스라는 이름을 붙여 주신 제베대오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동생 요한, 18그리고 안드레아, 필립보, 바르톨로메오, 마태오, 토마스,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타대오, 열혈당원 시몬, 19또 예수님을 팔아넘긴 유..

안식일 논쟁

안식일 논쟁(마르 2,23-3,6 ; 마태 12,1-14, 루가 6,1-11) 구 분 예 수 바리사이들 병자 1 논쟁 : 안식일 의 주인 서문 : 23어느 안식일에 예수께서 밀밭 사이를 지나가실 때, 그때 함께 가던 제자들이 밀이삭을 자르기 시작하자, ※밀이삭 자르기 → 추수로 생각, 예수께?보십시오, 왜 저 사람들이 안식일에 해서는 안 될 일을 하고 있습니까??하고 물었다. ←안식일 규정을 어겼다고 Je께 추궁. Je의 답변 : ①25…?너희는 다윗의 일행이 먹을 것이 없어서 굶주렸을 때에 다윗이 한 일을 읽어 본 적이 없느냐? ②?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지,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것은 아니다. ③28사람의 아들은 또한 안식일의 주인이다.? 2 논쟁 : 오그라든 손을 펴주신 예수 서문 ..

레위를 부르시고 세리들과 함께 음식을 드시다

레위를 부르시고 세리들과 함께 음식을 드시다 : 죄인들과의 친교논쟁(마르 2,13-17 ; 마태 9,9-13, 루가 5,27-32) 예 수 레 위 율법 학자 배경 : 13예수님께서 다시 호숫가로 나가셨다. 군중이 모두 모여 오자 예수님께서 그들을 가르치셨다. 14그 뒤에 길을 지나가시다가 세관에 앉아 있는 알패오의 아들 레위를 보시고 말씀하셨다. ?나를 따라라.? 그러자 레위는 일어나 그분을 따랐다. 15예수님께서 그의 집에서 음식을 잡수시게 되었는데, 많은 세리와 죄인도 예수님과 그분의 제자들과 자리를 함께 하였다. 16바리사이파 율법학자들은, 예수님께서 죄인과 세리들과 함께 음식을 잡수시는 것을 보고 제자들에게 말하였다. ?저 사람은 어째서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음식을 먹는 것이오?? 17예수님께서 ..

중풍병자를 고치신 예수

중풍병자를 고치신 예수 : 사죄권 논쟁(마르2,1-12 ; 마태9,1-8,루카5,17-26) 예 수 율법학자들 군중/ 중풍병자 배경 : 며칠 뒤에 예수께서는 다시 가파르나움으로 가시자, 소식을 듣고 2많은 사람이 모여들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복음 말씀을 전하셨다. 3그때에 사람들이 어떤 중풍 병자를 데리고 왔다. 그 병자는 네 사람이 들것에 들고 있었는데, 4군중 때문에 가까이 데려갈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분께서 계신 자리의 지붕을 벗기고 구멍을 내어, 중풍 병자가 누워 있는 들것을 달아 내려보냈다. 5예수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 병자에게 ?얘야,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고 말씀하셨다. 율법 학자들은 7?이자가 어떻게 저런 말을 할 수 있단 말인가? 하느님을 모독하는군. 하느님 한 분 외에..

나병환자를 고치신 예수

나병환자를 고치신 예수(마르1,40-45 : 마태 8,1-4 ; 루카 5,12-16) 40어떤 나병 환자가 예수님께 와서 도움을 청하였다. 그가 무릎을 꿇고 이렇게 말하였다. ?스승님께서는 하고자 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41예수님께서 가엾은 마음이 드셔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말씀하셨다. ?내가 하고자 하니 깨끗하게 되어라.? 42그러자 바로 나병이 가시고 그가 깨끗하게 되었다. 43예수님께서는 그를 곧 돌려보내시며 단단히 이르셨다. 44그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누구에게든 아무 말도 하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다만 사제에게 가서 네 몸을 보이고, 네가 깨끗해진 것과 관련하여 모세가 명령한 예물을 바쳐, 그들에게 증거가 되게 하여라.? 45그러나 그는 떠나가서 이 이야기를 널리 ..

사마리아 여인과의 대화(요한 4,4-42)

첫 번째 단락, 배경 : … 3예수께서는 유다를 떠나 다시 갈릴래아로 가기로 하셨는데 4그 곳으로 가자면 사마리아를 거쳐야만 하였다. 5예수께서 사마리아 지방의 시카르라는 동네에 이르셨다. 이 동네는 옛날에 야곱이 아들 요셉에게 준 땅에서 가까운 곳인데 6거기에는 야곱의 우물이 있었다. 먼길에 지치신 예수께서는 그 우물가에 가 앉으셨다. 때는 이미 정오에 가까워 있었다. 7마침 그 때에 한 사마리아 여자가 물을 길으러 나왔다. ※야곱의 우물 : 율법서(모세오경)을 상징, 사마리아 여자 : 모든 사마리아인을 표상. 예 수 사마리아 여인 두 번째 단락 : 7예수께서 그를 보시고 ?물을 좀 달라?고 청하자, ?당신은 유다인이고 저는 사마리아 여자인데 어떻게 저더러 물을 달라고 하십니까?? 하고 말하였다. 10..

니고데모와의 대화

니고데모와의 대화(요한 3,1-21) 구 분 예 수 니 고 데 모 도 입(1-2절) 바리사이파 사람들 가운데 니고데모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유다인들의 지도자 중 한 사람이었는데 2어느 날 밤에 예수를 찾아 와서 ?선생님, 우리는 선생님을 하느님께서 보내신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함께 계시지 않고서야 누가 선생님처럼 그런 기적들을 행할 수 있겠습니까??하고 말하였다. 니고데모와의 대화(3-12절) 3?누구든지 새로 나지 아니하면 아무도 하느님의 나라를 볼 수 없다”. 4니고데모는 ?다 자란 사람이 어떻게 다시 태어날 수 있겠습니까? 다시 어머니 뱃속에 들어갔다가 나올 수야 없지 않습니까?? 5?물과 성령으로 새로 나지 않으면 아무도 θ 나라에 들어 갈 수 없다. ↘※유다전통, 율법전례에서 벗..

성전 정화

성전 정화(요한 2,13-22 ; 마태 21,12-13, 마르 11,15-17, 루가 19,45-46) 예 수 제자들 유다인들 13유다인들의 과월절이 가까워지자 예수께서는 예루살렘에 올라 가셨다. ※올라 가셨다 : 예루살렘 도시가 해발 760m 가량 되고, 갈릴래아 호수는 해저 200m 정도이기 때문에 예루살렘으로 갈 때는 이런 표현이 사용된다. 14성전 뜰에서 소와 양과 비둘기를 파는 장사꾼들과 환금상들이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①15밧줄로 채찍을 만들어 양과 소를 모두 쫓아내시고 ②환금상들의 돈을 쏟아 버리며 그 상을 둘러 엎으셨다. ③16그리고 비둘기 장수들에게 ?이것들을 거두어 가라. 다시는 내 아버지의 집을 장사하는 집으로 만들지 말라? 하고 꾸짖으셨다. ※소와 양과 비둘기 : 희생 제사에 바쳐..

가나의 혼인잔치

가나의 혼인잔치(요한 2,1-11) 배경 2. 이런 일이 있은 지 사흘째 되던 날 갈릴래아 지방 가나에 혼인 잔치가 있었다. 그 자리에는 예수의 어머니도 계셨고 2예수도 그의 제자들과 함께 초대를 받고 와 계셨다. 예수의 어머니 3그런데 잔치 도중에 포도주가 다 떨어지자 예수의 어머니는 예수께 포도주가 떨어졌다고 알렸다. ⇒이 말은 : ①메시아의 때를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희망이 다 사라지게 되었음을 상징. ②또는 유다교의 기능이 떨어졌음을 의미. 예수 4예수께서는 어머니를 보시고 ?어머니, 그것이 저에게 무슨 상관이 있다고 그러십니까? 아직 제 때가 오지 않았습니다?하고 말씀. 예수의 어머니 5그러자 예수의 어머니는 하인들에게 ?무엇이든지 그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하고 일렀다. 예수 6유다인들에게는 정결..

첫 번째로 부르심 받은 어부 네 사람

첫 번째로 부르심 받은 어부 네 사람(마르 1,16-20 ; 마태 4,18-22 ; 루카 5,1-11) 16예수님께서 갈릴래아 호숫가를 지나가시다가, 호수에 그물을 던지고 있는 시몬과 그의 동생 안드레아를 보셨다. 그들은 어부였다. 17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희를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하겠다.? 18그러자 그들은 곧바로 그물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다. 19예수님께서 조금 더 가시다가, 배에서 그물을 손질하는 제베대오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동생 요한을 보시고, 20곧바로 그들을 부르셨다. 그러자 그들은 아버지 제베대오를 삯꾼들과 함께 배에 버려두고 그분을 따라나섰다. *예수님께서 公生活을 시작하시면서 ‘처음으로 하신 일’이 제자들(시몬, 안드레아, 야고보, 요한)을 부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