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자료/성경 일반 자료 555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 (Jn 15장) 1. 포도나무 : 평화와 축복의 상징 *포도는 : 성경에 자주 등장하는 식물이다. 포도가 성경에 자주 등장하는 이유는 그만큼 포도가 당시 사람들 생활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 ⇒팔레스티나 지역의 여름은 고온 건조하고 비가 적게 내려 포도를 재배하기에 알맞다. 그래서 포도는 이 지역 가장 중요한 생산물의 하나였으며, 이곳에서는 이스라엘 민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훨씬 전부터 포도를 재배하고 있었다(민수 13 참조). *포도와 올리브와 밀은 : 가나안의 삼대 농산물(신명11,14). 이렇게 가나안 땅에서는 Is 사람들이 들어가기 훨씬 전부터 포도를 재배하였고, 성서에 보면, 노아가 처음으로 포도를 심고 포도주를 빚는다(창세 9,20-21). *성경에는 ..

산헤드린(최고의회)

산헤드린(최고의회) *산헤드린(최고의회)은 : 종교와 관습에 관한 사항들을 결정하는 유다의 최고 의결기구. *산헤드린은 : 예루살렘 성전에서 열렸고, 구성은 : 대사제, 원로들, 율법학자들, ⇒정원은 71명. 의장은 : 대사제이고, 대사제가 소집할 때마다 수시로 열려 그가 중대 사안에 대해 올바른 결정을 내리도록 도와주었다. 여기 “대사제들”은 : 현직․전직 대사제와 중견 사제들이고, “율법학자들”은 : 구약성서와 조상들의 전통을 전공한 이들로서 주로 바리사이파에 속했으며, “원로들”은 : 지방유지들. *헤로데 대왕 시절 산헤드린 : 아무런 힘을 발휘하지 못하였다. ⇒∵헤로데가 한때 산헤드린에서 수모를 당하여 여러 가지 제약을 가하면서 약화시켰기 때문. *로마 통치 때 산헤드린 : 유다종교와 관습에 대해..

성서시대의 도로

1.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말은 : 로마제국의 광대함과 위대함을 은연중에 내포하고 있고, 실제로 대 제국을 이룩했던 로마는 도로건설에 심혈을 기울였다. 도로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역사, 정치, 경제, 문화에 큰 영향을 끼친다. 유럽 곳곳에는 아직도 로마 도로의 흔적이 남아 있다. 2. 이집트와 바빌론 사이에 있던 이스라엘에는 : 오래 전부터 중요한 국제 도로가 형성되어 발달했다. 지리적 여건상 좋은 항구가 없었고 해상 활동에 익숙하지 못했던 이스라엘은 이웃 국가들과 교류를 도로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3. 이스라엘의 도로 형성은 몇 가지 지리적 요인에 의하여 결정되었다. : ①첫 번째는 식수의 공급 : 대부분의 도로는 샘과 우물이 있는 지역을 따라서 형성. ②두 번째는 도로 형성에 유리한 부드..

사마리아인의 법

☆사마리아인의 법 (착한 사마리아인의 법) * ‘착한 사마리아인의 법’, 또는 ‘사마리아인의 법’이란? : ①타인이 위험에 처한 것을 알거나 본 경우, ②자신이 크게 위험하지 않을 때 ③타인의 위험을 제거해 줄 의무가 있다는 법이다. *이 ‘착한 사마리아인의 법’은 : 우리나라 법규정에서는 찾아볼 수 없지만 미국 각 주와 프랑스, 러시아, 폴란드, 일본 등이 유사한 법률을 채택하고 있다. 예를 들면 프랑스의 형법은, "자기가 위험에 빠지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위험에 처해있는 사람을 구조하지 않은 자는 3개월 이상 5년 이하 징역, 혹은 360프랑 이상 1만5000프랑 이하 벌금에 처한다" (형법 제63조 2항). *이렇게 ‘착한 사마리아인의 법’은 : ①위험에 처한 이를 도와주는 것이 단순히 윤리적 문제가..

이방인의 땅 사마리아

1. 성서에 보면(요한 4장, 사마리아 여인과의 대화), 유다인들은 예수님이 사마리아 지역으로 직접 들어가 사마리아인에게 말을 거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당시에는 : 이스라엘 사람과 사마리아 사람들의 접촉은 물론 대화도 금지되어 있었기 때문. 그래서 유다인들은 남쪽 유다에서 북쪽 갈릴래아로 갈 때 사마리아 땅을 밟지 않고 두배나 되는 먼길을 돌아다녔다. 2. 유다인들과 사마리아인들은 왜 그토록 원수지간일까? 이방인 지역이라 지칭하는 사마리아지역도 : 본래는 유다땅 지금의 Is 전체를 보더라도 우리나라의 경상도 정도의 땅. 통일 왕국이었던 Is이 솔로몬왕 시대 이후 南北王國으로 분열. 그때 사마리아는 북Is의 수도였고 가장 번영한 것은 기원전 8세기경. 북Is이 앗시리아에 점령(B.C 722년께)...

☆성전과 회당

☆성전과 회당 성 전 회 당 예루살렘 마을마다 모든 활동의 중심, 이스라엘의 중심 : 종교, 경제, 정치. 일상생활에서 종교의 중심. ․성전은 : 경신례를 바치는 곳, ․이스리엘 백성은 : 주로 대축일에 예루살렘 성전에 가서 참배. ․전례×. ․회당은 : 백성이 모여 기도하고 θ의 말씀과 설교를 듣는 곳 ․성년 된 Is 사람은 : 누구나 회당에서 성서본문을 낭독, 설명, 설교. 사제들이 영향력과 권력을 행사 : ①사제들은 θ께 더욱 가까이 있고, ②정결하고 불결한 것을 그들이 결정하고, ③정결해지기 위하여 행해야 할 정결례도 집행. 사제가 기능 행사 × ․성전에는 하느님이 계시는 곳. ⇒인간은 θ께 가까이 가면 갈수록 정결하고, 멀리 떨어지면 불결. ․예수시대 성전은 엄청난 재산 보유 ⇒ 銀行化. ․결국..

회당 예식

☆회당 예식 (미사의 말씀 전례 부분의 원형) 1. 유다교의 케리그마(‘이스라엘아 들어라!’ : Shema Israel)가 성가대석으로부터 울러 퍼진다. ⇒이는 앞뒤로 축복문들을 포함하는 3개의 성서적 생활률로 구성 (신명 6,4-9 ; 11,13-21 ; 민수 15,37-41). 2. 회당장이 정한 기도 선창자가 기도용 전례복을 입고 법궤 앞에 나와 18개조 기도문의 처음과 마지막 부분을 큰소리로 낭송한다. ⇒이때 모든 공동체는 서서 ‘아멘’으로 화답한다. 기도 선창자가 사제일 경우, 그는 기도 낭송에 이어 회중을 향해 팔을 수평으로 뻗고 아론의 축복을 말한다. 3. 시중드는 이(복사)가 오경 두루마리를 법궤에서 정중하게 꺼낸다. 회당장이 정한 3명이나 5명, 혹은 7명의 낭독자들이 강단에 서서 지역에..

회당 예배

회당 예배 유다교의 회당 예배는 : 크게 두 부분으로 구분. 하나는 의식적인 부분으로, ‘셔마 이스라엘’(들어라 이스라엘)이라는 신앙고백과 ‘18조 기도문’이 포함되고, 다른 하나는 교훈적인 부분으로, 성서를 읽는 ‘독서’와 그에 대한 ‘해설’이 포함된다. ①‘셔마 이스라엘’은 : 하느님을 찬양하는 문구를 담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신명 6,4-5만 옮겨보면, “들어라 이스라엘아, 야훼 한 분뿐이시다. 마음을 다 기울이고 정성을 다 바치고 힘을 다 쏟아 하느님 야훼를 사랑하라”이다. ②‘18조 기도문’은 : 18개의 간구로 이루어져 있으며, 매 간구가 끝날 때마다 회중은 ‘아멘’으로 응답한다. 그리스도교와 관련해 특히, 12조의 ‘이단 배척’이 중요하다. ③다음 순서인 ‘독서’에서는 : 매주 정해진 본문을 ..

로마 황제의 신격화

*예수와 초기 기독교인이 살았던 시절, 로마황제는 : 정치적․군사적․종교적으로 강한 권력을 행사했다. 정치적으로는 : 황제는 속주의 총독을 임명하고 철저히 감독했다. 군사적으로는 : 속주의 질서를 유지하고, 제국의 국경을 지키는 30만 명의 로마 군대를 지휘했다. 종교적으로는 : 로마 제국의 최고 사제였다. ⤘ 그러나 나중에는 황제 자신을 신격화하여 숭배의 대상이 되었다. *황제 숭배 : 옥타비아누스가 로마 최초의 황제가 되었을 때, 그는 원로원으로부터 神에게만 사용하던 ‘아우구스투스(제1시민)’라는 칭호를 받았다. 그후 사람들은 그 명칭이 구원자와 해방자를 의미한다고 생각하여, 황제 탄생일을 마치 신이 내린 기쁜 소식처럼 축하했다. 또한 제국의 여러 도시에 황제를 모신 신전을 세우고, 황제가 죽은 후에..

로마의 황제숭배

로마 제국은 : 황제를 신격화시키는 황제숭배 종교 ⇒제국이라는 거대한 세계를 지배하는 힘을 발휘. 1. 기원전 48년 케사르가 終身總統이 되자 ①에페소의 시민들 : ?인간의 생명을 위해 오신 구세주?로 ②원로원 : 케사르에게 死後에 공식적으로 神性을 부여. 2. 케사르의 조카인 옥타비아누스는 '황제숭배’ 기틀 마련. ①신에 버금가는 존칭인 ?至尊者?(아우구스투스)로 부르고, ②아우구스투스의 업적은 신화적인 언어로 미화, ③인간을 위해 보내진 전능자, 구원자로 불리어졌다. ④아우구스투스가 죽자 ‘그가 신들의 세계로 들리어졌다’는 믿음과 더불어 그의 신전 건립. 3. 후대의 황제들도 아우구스투스를 이어받아 ‘신의 아들’로 추앙. 특히 갈리쿨라는 태양신 ‘헬리오스’, 네로는 음악의 신인 ‘아폴로’로 자처.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