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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의 땅 사마리아

윤 베드로 2021. 12. 20. 12:52
1. 성서에 보면(요한 4, 사마리아 여인과의 대화),
유다인들은 예수님이 사마리아 지역으로 직접 들어가
               사마리아인에게 말을 거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당시에는 : 이스라엘 사람과 사마리아 사람들의 접촉은 물론
                  대화도 금지되어 있었기 때문.
   그래서 유다인들은 남쪽 유다에서 북쪽 갈릴래아로 갈 때
             사마리아 땅을 밟지 않고 두배나 되는 먼길을 돌아다녔다.

2. 유다인들과 사마리아인들은 왜 그토록 원수지간일까?
이방인 지역이라 지칭하는 사마리아지역도 : 본래는 유다땅
지금의 Is 전체를 보더라도 우리나라의 경상도 정도의 땅.
통일 왕국이었던 Is솔로몬왕 시대 이후 南北王國으로 분열.
그때 사마리아는 북Is의 수도였고 가장 번영한 것은 기원전 8세기경.
Is이 앗시리아에 점령(B.C 722년께).
이때 Is 12지파 중 10개 지파가 사라지게 된다.
앗시리아에게 점령당한 뒤
사마리아에는 각지에서 몰려온 이민족이 자리잡아 살게 되고,
또 앗시리아는 식민지정책으로 雜婚을 실시.
, 피를 섞이게 해서 민족의 씨를 말려 버리려는 무서운 정책.
그 결과
유다인들은 사마리아 사람들을 이방인이라 부르게 되었고
원수지간처럼 지냈으며,
유다인들은 사마리아인들을 개 같은 놈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3. B.C 538년 바빌론 유배에서 귀환한 유다인이
                 예루살렘 성전을 재건하던 무렵부터
                 사마리아인과의 반목과 대립이 더 심해졌다.

4. 예수님께서 : ‘착한 사마리아 사람의 비유를 통해
                     민족적인 증오심을 극복하기 위해 제시하신
                      이웃사랑의 계명은
이런 배경에서 나왔다.

5. 사마리아인들은 : 혼혈족이 된 데다가 야훼 신앙을 변질시켜
               일종의 혼합교를 신봉하고
               그리짐 산에 따로 성전을 세웠고,
               때문에 유다인들은 사마리아인들을 배척하였으며
               사이가 몹시 나빴다(요한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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