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편은 : 개인 탄원시편, 이 시는 “다윗의 시, 유다 광야에 있을 때”라는 표제가 붙어 있다. 여기 유다 광야란 예루살렘에서 가까운 곳으로 사해의 서쪽 해변가를 따라 펼쳐있는 황량한 볼모지다. 다윗이 왕이었을 때(63,12), 원수들에게 쫓기어 유다 광야에 머무른 적은 압살롬의 반역이 있었을 때뿐이다. 그러므로 이 시는 61,62편과 함께 압살롬의 반역을 피하여 도망 중에 쓴 것이라 할 수 있다. 하느님의 聖所를 그리워하면서(2-4) 작가는 임금님과 그 신하들이 승리를 거두게 될 때 그 원수들이 섬멸되리라는 확신을 가지고(10-12) 마음으로 하느님께 달려든다(5-9). 1. 하느님을 그리워함 1 [시편. 다윗. 그가 유다 광야에 있을 때] 2 하느님, 당신은 저의 하느님, 저는 당신을 찾습니다.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