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받이, 우림과 툼밈

"너는 에폿을 만들 때와 같은 방식으로 금과, 자주와 자홍과 다홍 실,          그리고 가늘게 꼰 아마실로 판결 가슴받이를 정교하게 만들어야 한다. 판결 가슴받이 안에는 우림과 툼밈을 넣어, 아론이 주님 앞으로 들어갈 때,          그것을 가슴에 달게 하여라."(탈출 28,15. 30)  "가슴받이"는 :  "우림과 툼밈'을 담은 네모난 주머니였다(탈출 28,30 참조).                             본디 이 주머니는 에폿과 관계가 없음이 분명하다.                            그러나 사제계 전승에는 명백하게 이 "가슴받이"를                             대사제의 예복에 넣는데(탈출 28,22-28),       이는 대사제가 때때로 신탁을 내린다는 사실이 아니라,               항상 이스라엘인들에 대한 "판결",                곧 그들의 올바른 생활에 대하여 판결을 내릴 책임을 지닌다는 사실을               나타내기 위해서일 것이다(탈출 28,30)."(주석성경)  우림과 툼밈은 :              "뜻이 분명하지 않은 이 '우림과 툼밈'은 하느님의 뜻을 알아내는 데에                쓰인 물건들인데, 어떻게 생겼으며 어떻게 사용되었는지는 잘 알 수 없다               (민수 27,21 ; 신명 33,8 ; 1사무 14,28,6 ; 에즈 2,63; 느헤 7,56 참조)." (주석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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