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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죄를 고백함이 부끄럽다고?

윤 베드로 2018. 8. 28. 18:18

어떤 사람이 비오 신부에게

고해성사를 보려고 줄을 서서

기다리는 가운데 옆 사람에게

이렇게 말했다.


"나는 신부에게 모든 것을 다

이야기하지는 않아요! 신부에게

모든 것을 다 이야기 하면

부끄럽잖아요."


그 사람이 고해성사 보러 들어갔다.

그러자 비오 신부가 그 사람에게

했다.


"뭐! 부그럽다고? 죄 지을 때는

부끄럽지 않았잖아!"


그리고 그의 잘못을 하나하나

지적해 주면서

"주님께서는 유다보다 당신에게

더 자비로우셔! 당신은 다섯 번이나

모고해를 했단 말이야!" 라고 하였다.


고해성사를 볼 때 부끄러움

때문에 죄를 감추어서는 안 된다.


고해성사를 잘 보기 위해서는

성모님의 도우심이 필요하다.


성모님과 함께 고해소에 들어가

감추지 말고 진솔하게 고백해야

한다.


"원죄 없으신 성모님, 제가

진심으로 뉘우치고 사제에게

믿음을 가지고 고해하게

해주십시오,"


인간적 약점에 대해 걱정하는

고해자에게 비오 신부는 이렇게

대답하였다.


"하느님은 당신을 줄곧 어디서나

보고 계신다는 것을 명심하십시오!"


그리고 다시 옛날로 돌아갈까 봐

두려워하는 회개자에게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당신을 도와주겠소.

믿으세요. 내가 위로 올려놓은

영혼을 떨어지게야 하겠소?

안심하고 가세요. 그리고 신뢰심을

가지세요!"

[이상각 지음 /오상의 비오 신부 이야기에서]

출처 : 포도나무&가지
글쓴이 : 루시kim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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