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공부/열왕기 공부

열왕기하 21장 공부 : 므나쎄의 유다 통치

윤 베드로 2017. 8. 30. 07:53

므나쎄의 유다 통치(21,1-18) 


21,1-9 :

히스기야가 죽은 후 그의 아들 므낫세가 유다의 왕이 되어

예루살렘에서 오십 오년을 다스렸다.

므낫세는 하느님 앞에 악한 자였다. 그는 아합의 집을 본받아

부친 히스기야가 제거한 모든 우상과 산당들을 다시 세웠다.

그리고 그의 아들을 불 가운데 지나가게 했는데,

이것은 몰렉을 섬기는 의식의 일부였다.

므낫세는 이처럼 우상숭배만을 부활한 것이 아니고

영매와 점쟁이들까지 허용하고

또한 성전 뜰에 우상을 위한 제단까지 세움으로

유다를 우상숭배의 도시로 만들었다.

어떻게 그처럼 하느님 앞에 정직했던 아버지 밑에서 자란 아들이

이처럼 하느님께 악을 행할 수 있었을까?

이 물음에 대한 대답은 성경 어디에도 대답해 주지 않고 있다.


21,10-18 :

하느님은 므낫세의 범죄로 인하여 예루살렘과 유다에

재앙을 내리실 것을 말씀하시고

이 재앙의 소식을 듣는 자들의 귀가 울릴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여기 “사마리아를 잰 측량 줄”이란 하느님께서 이스라엘의 범죄로 인하여 

        그들을 대적의 손에 멸하신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사마리아를 잰 줄과 아합 집을 다림 보던 추로

예루살렘에 베푼다는 것은 예루살렘을 심판하신다는 의미다.

즉 하느님의 진노하심으로 인하여 유다는 마치 그릇을 씻을 때

모든 찌꺼기가 씻기는 것처럼 남아 있는 자가 없을 것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유다가 바빌론으로부터 멸망할 때 예루살렘에 남은 자들이 없었다.

이처럼 므낫세가 왕이 되어 한 일은 유다를 넘어지게 한 일뿐이다.

므낫세는 유다를 우상숭배의 도성으로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또한 무죄한 자의 피로 예루살렘을 가득 채웠다.


아몬의 유다 통치(21,19-26) 

 

므낫세를 대신하여 아몬이 유다의 왕이 되어 예루살렘에서 이년을 다스렸다.

그는 “그의 아버지가 행한 모든 길로” 행하였다.

그는 결국 신복들의 반역에 의하여 죽임을 당하였다.

그리고 그를 대신하여 그의 아들 요시아가 유다의 왕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