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하느님과 재물 (마태6,19-34)
①하늘에 재물을 쌓으라 (마태 6,19-21 ; 루가 12,33-34)
19"재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아라. 땅에서는 좀먹거나 녹이 슬어
못쓰게 되며 도둑이 뚫고 들어 와 훔쳐 간다.
20그러므로 재물을 하늘에 쌓아 두어라. 거기서는 좀먹거나 녹슬어 못쓰게
되는 일도 없고 도둑이 뚫고 들어 와 훔쳐 가지도 못한다.
21너희의 재물이 있는 곳에 너희의 마음도 있다."
②눈은 몸의 등불(마태 6,22-23 ; 루가 11,34-36)
22"눈은 몸의 등불이다. 그러므로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며
23네 눈이 성하지 못하면 온 몸이 어두울 것이다.
그러니 만일 네 마음의 빛이 빛이 아니라 어둠이라면 그 어둠이 얼마나 심하겠느냐?"
③하느님이냐? 재물이냐? (마태 6,24 ; 루가 16,13)
24"아무도 두 주인을 섬길 수는 없다. 한 편을 미워하고 다른 편을
사랑하거나 한 편을 존중하고 다른 편을 업신여기게 된다.
너희는 하느님과 재물을 아울러 섬길 수 없다."
④먼저 하느님의 나라를 구하라 ; 걱정하지 마라 (마태 6,25-34 ; 루가 12,22-34)
25"그러므로 나는 분명히 말한다. 너희는 무엇을 먹고 마시며 살아갈까,
또 몸에는 무엇을 걸칠까 하고 걱정하지 말아라.
목숨이 음식보다 소중하지 않느냐? 또 몸이 옷보다 소중하지 않느냐?
26공중의 새들을 보아라. 그것들은 씨를 뿌리거나 거두거나 곳간에 모아
들이지 않아도 하늘에 계신 너희의 아버지께서 먹여 주신다.
너희는 새보다 훨씬 귀하지 않느냐? 27너희 가운데 누가 걱정한다고 목숨을
한 시간인들 더 늘일 수 있겠느냐?
28또 너희는 어찌하여 옷 걱정을 하느냐? 들꽃이 어떻게 자라는가 살펴보아라.
그것들은 수고도 하지 않고 길쌈도 하지 않는다. 29그러나 온갖 영화를
누린 솔로몬도 이 꽃 한 송이만큼 화려하게 차려 입지 못하였다.
30너희는 어찌하여 그렇게도 믿음이 약하냐? 오늘 피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질 들꽃도 하느님께서 이처럼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야 얼마나
더 잘 입히시겠느냐? 31그러므로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또 무엇을 입을까 하고 걱정하지 말라.
32이런 것들은 모두 이방인들이 찾는 것이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는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잘 알고 계신다.
33너희는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하느님께서 의롭게 여기시는 것을 구하여라..
그러면 이 모든 것도 곁들여 받게 될 것이다.
34그러므로 내일 일은 걱정하지 말아라. 내일 걱정은 내일에 맡겨라.
하루의 괴로움은 그 날에 겪는 것만으로 족하다."
<언제, 어디서 : 28년 6월, 至福의 산>
*19-21절 : 진정으로 올바른 이, 즉, 의로운 이는 재물을 지상에 쌓아두지 않는다.
재물을 땅에 쌓지 않고 하늘에 쌓기 위해서는
가난한 이들과 함께 나누어야 한다 (25,31-46 참조).
22-23절 : 우리의 몸에서 눈이 등불 역할을 하듯이 마음의 빛, 즉 心眼이 밝아야 θ의 계시를
잘 이해하고 받아들여 밝게 살 수 있음을 말한다.
24-34절 :
재물은 : 큰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주인의 역할을 하려고 한다.
그래서 우리는 하느님과 재물을 동시에 섬길 수 없다.
재물은 섬기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뜻에 따라 다스려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 먼저 하느님 나라를 구하면
그 다음에 日常事에 필요한 것을 마련해주신다고 말씀하신다.
=이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이미 아시고
배려하시는 하느님께 대한 믿음이 먼저 요구된다는 것.
예수님께서는 : 제자들이 재물에 사로잡힐까봐 재물을 전적으로 포기하라고 요구하셨고,
일반 청중에게는 기꺼이 가난한 이들과 나누라고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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