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공부/네 복음서 이야기

죄의 유혹 : 죄를 단호히 물리쳐라

윤 베드로 2014. 4. 1. 08:22

11. 죄의 유혹 : 죄를 단호히 물리쳐라(마르 9,42-50 ; 마태 18,6-9)

구분

복 음

설 명

경고

말씀

(42절)

42"나를 믿는 이 보잘 것 없는 사람들 가운데

          누구 하나라도 죄짓게 하는 사람은

            그 목에 연자 맷돌을 달고

            바다에 던져지는 편이 오히려 나을 것이다."

←Je과 제자들 사이를

    이간하지 말라고

    (=θ나라의 복음거부,

       Je의 길 포기 등)

   적수들에게

   경고하시는 말씀.

상징어

(43-48)

43손이 죄를 짓게하거든 그 손을 찍어 버려라.

      두 손을 가지고 꺼지지 않는 지옥의 불속에

      들어가는 것보다는 불구의 몸이 되더라도

     영원한 생명에 들어가는 편이 나을 것이다.

발이 죄를 짓게하거든 그 발을 찍어 버려라…

③눈이 죄를 짓게하거든 그 눈을 빼어 버려라…

    48지옥에서는 그들을 파먹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않는다.

․죄를 단호하게

    물리치라는 상징어.

신체를 절단하라는

   말씀 : 실제로

    신체를 자르라는

    것이 아니라,

    이런 죄에 빠지지

    않도록 단호히

    물리치라는

    상징적인 말씀.

소금의

상징어

(49-50)

49누구나 다 불소금에 절여질 것이다.

50소금은 좋은 것이다. 그러나 소금이 짠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다시 그 소금을 짜게 하겠느냐?

너희는 마음에 소금을 간직하고 서로 화목하게 지내라.

 

 

"불"은 정화작용을 하고 "소금"은 부패를 막는 역할.

    ⇒이 상징적인 말씀은 제자들에게 부과되는 시련과 희생,

       즉, 십자가를 지고 남을 섬기는 삶, Je을 추종하는 삶이다.

   = 소금이 짠맛을 내야 제격이듯이

              자기를 버리고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르는 삶은

              짠맛을 잃지 않은 삶이고, 진정한 제자의 삶이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충고하면서 부탁 :

        “다투지 말고 화목하게 지내며 소금의 역할을 다하라”고 부탁.

참고

이 단락은 : 예수님과 제자들 사이를 이간하지 말라는 경고와

                   죄를 단호하게 물리치라는 상징어로 구성.

 

<언제, 어디서 : 29년 8월, 가파르나움>

 

*예수님께서는 : 복음에서 죄를 더 짓지 않고자 손과 발을 잘라 버리거나

                                       눈을 빼 버리는 것이 낫다고 말씀하신다(43-48절).

                          언뜻 보면 우리에게 다소 위압감을 주는 것 같다.

                           그러나 성경 말씀을 글자 그대로 해석하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다.

         ⟹이 말씀은 : 영원한 생명을 얻으려면 작은 것들을 기꺼이 희생하고

                                            감수하라는 가르침으로 알아들어야 한다.

                                 썩어 없어질 것들에 대한 집착으로

                                         죄를 짓지 말라고 하시는 주님의 가르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