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공부/네 복음서 이야기

누가 제일 높으냐? : 제자들의 서열다툼

윤 베드로 2014. 3. 31. 19:26

8. 누가 제일 높으냐? : 제자들의 서열다툼(마르 9,33-37 ; 마태 18,1-5, 루가 9,46-48)

예 수

제 자

서문 : 예수일행은 가파르나움에 도착, 집에 들어갔을 때,

“길에서 무슨 일로 다투었느냐?”(33절) :

 

 

 

제자들의 한심한 행위(서열다툼)에 대하여 질문

길에서 “누가 제일 높은 사람이냐”

             하는 문제로 다투었기 때문에

            아무 대답 × (34절).

∵제자들은 Je께서 가르쳐주신

           ‘자기 버림’(8,1-34)과

              자신들이 다툰 ‘자기과시’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아무 대답 ×.

그러자 예수는 : 제자들을 부르셔서(제자교육),

1. “첫째가 되고자 하는 사람은 꼴찌가 되어

   모든 사람을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스승에 대한 몰이해가 계속되자

           다시 제자 교육(35-50절) .

1. “섬긴다” :

   겸손을 촉구하는 가르침으로(제자교육),

    공관복음에 자주 등장하는 일종의 유행어.

“섬긴다”는 것은? :

  ①나 중심 ×→상대방 중심으로 하라는 것.

   ②사랑으로 섬기라는 것.

         사랑이 없이 상대방이 원하는 대로

           해 주는 것은 섬기는 것 ×.

   ③위대함”의 잣대가 인간사회에서는 권력

       →Je는 기준을 뒤엎어 “섬김”으로 가르침.

 

2. 어린이 하나를 안으시며,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이 하나

   받아들이면 곧 나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36-37절)라고 말씀.

←2.“이런 어린이”

“어린이처럼” :

어린이는 : 미성숙한 인간.

어린이는 自力 ×

→∴도움필요, 의탁하는 삶.

⇒이런 어린이의 모습은

           하느님 앞에 있는

          인간의 모습과 같다.

    ∴인간도 어린이처럼

       θ께 의탁하라는 것.

 

<언제, 어디서 : 29년 8월, 가파르나움>

 

*제자들은 : 예수님의 가르침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논의하지 않고 전혀 엉뚱한 이야기,

                    즉, ‘누가 가장 큰 사람이냐?’ 하는 문제로 논쟁하고 있다는 것은

                      예수님과 제자들이 함께 예루살렘으로 걸어가고 있지만,

                           예수님은 예수님대로, 제자들은 제자들대로

                           서로 다른 생각을 갖고 걸어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현상.

 

* “첫째가 되고자 하는 사람은 꼴찌가 되어 모든 사람을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는데 :

    이 말은 : 겸손을 촉구하는 가르침으로(제자교육), 공관복음에 자주 등장하는 일종의 유행어.

 

     “섬긴다”는 것은? :

       ①나 중심이 아니라 → 상대방 중심으로 하라는 것이고,

        ②사랑으로 섬기라는 것.

          사랑이 없이 상대방이 원하는 대로 해 주는 것은 섬기는 것 ×.

        ⇒“위대함”의 잣대가 인간사회에서는 權力, 財力이지만,

             Je는 기준을 뒤엎어 “섬김”으로 가르고 있다.

 

*또 어린이 하나를 안으시며,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이 하나를

              받아들이면 곧 나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36-37절)라고 말씀.

                                                                                  (설명 앞에서.)

 이 말씀은 : 어린이처럼 보잘것없고 힘없는 사람이라도

                 받아들일 수 있는 포용력을 갖추라는 말씀.

⇒권력 있는 사람이나 돈 많은 사람주위에는 사람들이 많이 몰려드지만,

   반면에 힘없는 사람, 돈 없는 사람 주위에는 사람들이 별로 없다.

   그들은 ‘작은 사람’이고, ‘작은 사람’ 주위에 있어서 이로울 것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작은 사람들’은 점점 사회에서 소외되어 버린다.

   

⇒우리 사회가 ‘작은 사람’을 더욱 포근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공동체로 나아가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