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오교본 해설/레지오교본 해설

제18장-2. 쁘레시디움 회합의 순서

윤 베드로 2015. 3. 16. 18:24

제18장-2. 쁘레시디움 회합의 순서

 

4. 주 회합 순서

 

1). 회합의 시작과 로사리오 기도 :

①단장이 : 쁘레시디움 명칭과 회합 次數를 밝히면서 개회를 선언.

⇒단장은 : 주회합을 시작하기 전에

              “지금부터 ○○○ 쁘레시디움 제○○차 주회합을

                      시작하겠습니다”라고 선포해야 한다.

②그러면 모두 일어서서 성모상을 향해 성호를 긋고 시작기도를 한다.

   건강상태가 좋지 않거나 고령 단원은

                   단장의 허락을 받아 앉아서 기도할 수 있다.

③이어서 묵주 기도 5단을 바친다.

⇒묵주기도 1, 3, 5단은 단장이 先唱하고 단원 전체는 後唱하며,

               2, 4단은 반대로 한다.

   단원 전체를 2팀으로 나누어 교대로 선창하게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1995. 9 Se).

 

묵주기도에는 :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역사가 집약되어 있다.

   묵주기도의 목적은 : 성모님과 함께 예수님의 생애를 묵상하여

                  그 내용을 본받기 위함이다.

   묵주기도할 때에는 : 구원의 역사를 네 부분으로 나누어 묵상한다.

         즉, ①환희의 신비는 성자의 강생에서부터 예수님의 어린 시절,

              ②빛의 신비는 예수님의 공생활,

              ③고통의 신비는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을,

              ④영광의 신비는 예수님의 부활과 승천, 성령강림,

                                    성모님의 영광을 묵상한다.

   묵주기도 때 묵상은 : 주의 기도나 성모송의 내용을 묵상하는 것이 아니라

                성모송 10번을 바치는 동안 그 단에 해당되는

                구원의 신비를 묵상하는 것이다.

 

묵주기도는 : 사도신경부터 바치며, 파티마의 성모님이 당부하신

                  ‘구원을 비는 기도?는 레지오의 마침 기도문 안에

                   함축적으로 포함되어 있다고 판단하여

                   레지오 회합에서는 바치지 않는다.

 

2). 영적 독서 : 시작 기도가 끝나면 모두 앉아서 영적 독서를 듣는다.

영적 독서는 단원들의 개인성화와 영성생활에 도움을 주고

       레지오 활동을 촉진시키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영적 독서의 길이는 5분 정도가 좋으며,

       내용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영적 독서는 : 성서나 성인전 등 영성적으로 크게 도움이 되는

          책들 중에서 자유로이 선택할 수 있으나

          레지오 교본을 읽는 것이 관례이다.

그러나 회합에서 교본 전체를 여러 번 읽었거나

          쁘레시디움이 창단된 지 오래 되었으면

          영적 독서로서 성서를 읽는 것이 바람직하다.

성서는 성령의 감도로 기록된 하느님의 말씀으로서

          교본보다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교본 첫 장부터 계속 읽어 나가는 영적 독서방법보다는

           필요하고 보다 더 중요한 대목을 읽는 등

           변화 있는 독서를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독서 후에는 해설이나 보충 설명은 하지 않는다.

영적 독서가 끝나면 모두 성호를 긋는다.

 

※주회합시 성호를 긋는 부분 :

①시작기도의 첫 부분(성호경을 바친다).

②시작기도의 끝 부분(성호경을 바친다).

③영적 독서 후(성호경을 바친다).

④까떼나의 “† 내 영혼이” 부분(십자가만 긋는다).

⑤훈화가 끝난 후(성호경을 바친다).

⑥마침기도의 첫 부분(성호경을 바친다).

⑦마침기도의 끝 부분(성호경을 바친다).

⇒레지오 관리와 운영 지침서 참조.

 

3). 前週 회의록 낭독 : 회의록은 서기가 낭독한다.

서기는 : 회의록을 주회 순서에 따라서 작성한 다음

            앞선 회합의 차수와 일자를 밝히고 유창하게 낭독한다.

            회의록 낭독 소요시간은 5-7분이 적당할 것이다.

 

회의록낭독 후 단장은 : 수정사항이 있는지 물어보고 서명한다.

 

4). 常訓 낭독 : 상훈은 레지오 단원들이 지켜야 할 훈계이다(복무규정).

단장은 단원들이 레지오규율을 지키고 실천해야 할 의무를

          일깨우기 위해 매월 첫 주회에서 상훈을 낭독하다.

 

5). 새 단원 가입 및 간부 이동

단장은 새 단원으로 추천할 대상이나 전입 단원이 있는지 확인한다.

관례상 전출일이 1개월 이내라면 단장은 전입자를 선서 없이

           행동 단원으로 입적시킬 수 있다.

간부 이동이 있을 때 단장은 이동된 간부의 직책과 인적사항을

       단원들에게 알린다.

 

6). 출석 호명 :

꾸리아 등 평의회의 출석 점검은 회합의 끝에 하는 것이 관례지만,

         쁘레시디움 주회의 출석 호명은 회의록 낭독 후에 하는 것이 관례.

출석 호명은 부단장이 하고, 출석 호명 끝에 총 단원수, 출석자 및

      결석자수 등의 출석 현황을 발표한다.

출석에 있어서는 먼저 간부들이 모범을 보여야 할 것이며,

          특히 무고 결석자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무고 결석을 예방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 있겠으나

       무고 결석한 단원의 결석 사유를 듣는 것도 좋을 것이다.

 

⇒유고 결석의 例를 들자면,

①입원 또는 거동이 어려울 정도의 일시적이거나 장기적인 병고,

②해외 또는 장거리 출장이나 여행,

③가족이나 인척의 사망,

④위급한 환자나 재난을 당한 사람을 도울 경우 등이다.

이러한 경우를 제외한 결석은 사전에 단장에게 알렸을지라도

          무고 결석으로 처리된다.

           ⇒<레지오 관리운영 지침서 4장 9절 10-11항 참조>

 

7). 통신 교환 : 상급 평의회 또는 유관 단체와의 서신, 공문,

            기타 통신 연락에 관한 것으로서

            단장이 受․發信 건수를 단원들에게 발표한다.

단장은 수발신 공문의 제목만 기록한다.

그리고 발송하는 공문에는 반드시 벡실리움의 표상이 나타나야 하며

         한자(漢字)는 사용하지 않는다.

 

8). 회계 보고 : 회계는 쁘레시디움의 재정에 관한 수지

            및 잔액에 대해 매주 회합 때에 보고한다.

 

9). 활동보고

활동보고의 목적은 :

①주간 의무활동을 어떻게 실시했는지그 경험을 나누고

②단원의 복무 상태를 확인하며

③단원들에게 활동에 대한 흥미를 돋우어 주고

④회합에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활동은 : 자신과 타인의 구원에 공로를 쌓는 행위이다.

활동보고는 : 기도와 마찬가지로 회합에서 필수적이며 중요한 요소로,

                 활동한 내용을 구두로 보고한다.

활동보고는 단장이 배당하고 지시한 활동이어야 한다.

자유활동은 원칙상 보고하지 않는다.

그러나 귀감이 되는 활동을 했다면

          단장의 양해로 보고할 수 있다.

보고 방식은 : 먼저 성모상을 한번 바라보고

       자신의 성명과 세례명을 밝힌 후 ‘보고하겠습니다’라고 하면서

       단장과 단원들을 향해 보고한다.

활동지시를 못했을 경우 : ‘활동 못했습니다’고만 할 것이 아니라,

               사유를 밝히는 것이 좋겠고

              ‘분발하겠습니다’고 덧붙이는 것이 좋다.

모범적인 활동을 한 단원에게는 : ‘수고하셨습니다’라는

                                            칭찬과 격려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