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오교본 해설/레지오교본 해설

제18장-1. 쁘레시디움 회합의 순서

윤 베드로 2015. 3. 16. 16:29

제18장-1. 쁘레시디움 회합의 순서

 

1. 레지오 회합 순서는 : 빈첸지오 회합의 순서를 본떴다.

             색다른 점은 개회기도에서 성모송을

                              로사리오 기도로 대치한 것이다.

               날이 갈수록 점점 보충이 되어

                       오늘날과 같은 순서로 고정되었다.

 

회합 순서는 :

①시작 기도와 묵주기도, ②영적 독서, ③회의록 낭독, ④상훈 낭독,

⑤새 단원 가입, ⑥출석 호명,⑦통신 교환, ⑧회계 보고,

⑨활동 보고, ⑩까떼나 합송, ⑪훈화, ⑫비밀주머니 헌금,

⑬활동 배당, ⑭협조 단원 모집 및 돌봄 확인,

⑮교본 공부, ⑯기타 사항, ⑰마침 기도와 강복.

⇒그런데 교본에 수록된 회합의 순서에는 새 단원 가입, 통신 교환,

              선서, 협조 단원 모집 및 돌봄 확인, 교본 공부 등이 생략되어 있다.

    비록 이러한 것들이 회합 순서에 빠져있지만 간과할 수 없는 순서이므로

            포함시켜서 살펴보고자 한다.

 

2. 회합의 통일된 차림

 

최초의 레지오 회합에서 알리스 키오프(Alice Keogh)가 착안하여

           오늘날과 같은 쁘레시디움 회합 차림을 차려 놓았다.

물론 그 당시에는 벡실리움은 없었다.

그때 꾸며 놓은 차림이 전 세계적으로 통일되어 한결같이 되었다.

①탁자의 한쪽 끝에 작은 제대를 놓고,

②작은 제대 위에 흰 제대보를 깐다.

   제대보에는 흰색 바탕에 라틴어로 ‘Legio Mariae’라는

           붉은색 글자만 새기고, 쁘레시디움의 이름을 새기지 않는다.

   구별보다는 일치를 중요시하기 때문이다.

③제대보 위에는 높이가 약 60cm(2피트)되는

            원죄 없이 잉태되신 성모상을 놓는다.

④성모상의 양옆에는 두개의 꽃병이,

                  그 앞에 두 개의 촛대가 놓인다.

⑤벡실리움의 위치는 성모상 앞쪽으로 약 15cm, 오른쪽으로 15cm된다.

 

⇒제대 차림은 : 회합실에 먼저 온 간부나 단원이 할 수 있겠지만

            초와 꽃 구입관계로 회계가 맡아서 할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장미꽃 등의 생화를 꽂지만

             생화를 구입할 수 없는 경우에는 조화를 사용할 수도 있다.

   그러나 화분은 안 된다.

 

3.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서의 회합

 

회합은 : 정해진 시간에 일정한 장소에서 제자리에 앉아 한다.

좌석 배치는 : 성모상의 맞은편 탁자 가운데에 단장이 위치하고

        그 오른쪽으로 영적 지도자, 부단장, 회계가 앉고

        왼쪽에는 서기가 앉으며 단원들은 그 양 옆으로 둘러앉는다.

 

주회는 : 다른 회합이나 행사로써 대체할 수 없으며 休會할 수도 없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회합 날짜나 장소를 변경해야 할 때엔

                            영적 지도자나 꾸리아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단장은 : 쁘레시디움 주회가 계획성 있고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활동 계획표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

이 계획표에는 쁘레시디움이 실시하는 모든 활동이

      자세히 기록되어야 하며(활동 배당, 훈화, 영적 독서자료 등)

       각 활동 항목에 대해서는 배당 받은 단원의 이름이 기입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