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장-1. 회합과 단원
단원은 : 쁘레시디움 회합에 매주 참석해야 하므로
회합은 단원에게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주회는 레지오의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모임이다.
회합은 : 레지의 조직을 강화하고 힘을 양성하는 훈련장이고
단원들을 레지오 정신으로 무장시키는 수련도장이다.
단원들은 회합을 통해 성모 마리아의 군인으로 양성되며
단원 서로가 연결된다.
1. 회합에 대한 존경심(교본 1-2)
회합과 단원 사이에는 일치가 있어야 한다.
부부 사이에 존경심이 없이 서로 무시한다면
일치하지 못하고 가정이 파탄되기 쉽듯이
매주 갖는 회합도 단원들로부터 존중받지 못한다면
그 조직이 와해될 수 있다.
회합과 단원 사이에 일치를 위한 효율적 연결 장치는
존중심과 충성심이다.
레지오 조직은 회합에 대한 단원들의 존중심에 그 바탕을 두고 있다.
회합은 늘 성모님을 모시고 진행하므로 건성으로 참석할 것이 아니라
존중하는 마음으로 참석해야 한다.
단원들이 회합을 경시하면 출석률이 저조하고 분위기가 산만해지며
일의 의욕과 효과도 감소된다.
그렇게 되면 단원들은 레지오의 대열에서 떨어져 나가게 될 것이다.
2. 쁘레시디움은 규율을 지켜야 한다.(교본 3)
쁘레시디움이 단원들로부터 존중받을려면 운영규칙을 지켜야 한다.
쁘레시디움 자체가 레지오의 운영 규칙을 존중하지 않으면서
단원들에게만 존중하라고 요구한다면,
그 쁘레시디움은 모래 위에 집을 짓고자 하는 것이다.
쁘레시디움 회합에서 규칙을 어기거나 단장의 지도력이 결핍되면
단원들의 질이 저하된다.
그런 쁘레시디움과 단장은 단원들로부터 존경을 받지 못한다.
3. 쁘레시디움은 성실함의 본보기가 되어야 한다(교본 4).
쁘레시디움은 꾸준하고 성실함의 본보기가 되어야 한다.
교본에 의하면 주회는 실제로 모임을 가질 수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어떤 이유로도 걸러서는 안 된다.
만일 교회의 큰 행사와 시간이 중복되거나
국가의 명절 또는 천재 지변 등으로 정해진 주회 일시에
도저히 회합을 가질 수 없을 경우에는
다른 날로 옮겨서 회합을 가져야 한다.
4. 회합실 점검(교본 5-6)
단장은 쁘레시디움의 관리자로서 주회가 정시에 시작될 수 있도록
회합실의 난방, 조명, 좌석 배치 등 모든 준비가
잘 되어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
단장이 못할 경우 간부에게 맡길 수 있다.
5. 주 회합 시간은 단원들이 편리한 시간으로 정한다(교본 7).
쁘레시디움은 : 정기 주회 일시를 결정할 때
단원들이 편리한 요일과 시간으로 정해야한다.
중요한 것은 단원들이 모두 출석하기에
편리한 시간에 회합을 갖는 것이다.
6. 회합은 정해진 시간 안에 끝낸다(교본 8-9).
회합 진행 시간은 1시간 반을 넘기지 않도록 해야한다.
반면에 주회의 지속 시간은 너무 짧은 것도 문제이다.
주회 지속 시간의 최소한도 규정은 없다. 그러나 회합이
자주 1시간 이내에 끝난다면 어디엔가 잘못된 점이 있다.
7. 지각과 조퇴(교본 10)
불가피한 경우에 지각 또는 조퇴를 하는 단원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자주 그렇게 하는 단원은 좋지 못한 표양을 보이는 것이다.
시작기도와 마침기도를 소홀히 하는 것은 : 레지오 정신에 위배되므로
지각이나 조퇴를 하는 단원도 반드시 레지오 기도를 바쳐야 한다.
지각 단원은 : 로사리오 기도를 생략한 시작기도 전부를
(묵주기도 앞부분의 기도문과 그 뒤에 이어지는 호도)
개인적으로 바쳐야 하고,
조퇴하는 단원은 : 먼저 단장의 허가를 받고
마침 기도를 개인적으로 바쳐야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한발뒤로 물러서서 기도를 바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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