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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백의란 ?

장백의(長白衣)는 기독교의 전례복 가운데 하나이다. 하얀색 아마포를 소재로 만든 것으로 발목까지 내려오는 헐렁한 웃옷을              통상 허리 부분을 띠로 묶어 매는 방식으로 입는다. 고대 로마 사람들이 입었던 수수한 튜닉에서 유래하였다. 중세 유럽 초기에는 일반적으로 재속 사제들이 전례용이 아닌 용도로 입었다. 고대부터 내려온 전례복인 장백의는 일찌감치 기독교인,                 특히 성체성사를 집전하는 성직자들에 의해 일찌감치 채택되었다. 오늘날 장백의는 로마 가톨릭교회를 비롯하여 대부분의 기독교 교파에서             예식을 집전할 때 입는 공통된 예복이며,             성직자 외에도 성체 분배권자도 입을 수 있다. 장백의는 수단과 기타 영대, 달마티카 또는 ..

제대위의 십자고상과 초의 의미

성당 안에 들어가면 먼저 중앙에는 예수 그리스도님의 상징이자          성당의 중심인 제대가 있고, 그 위에는 십자고상과 초가 놓여 있습니다. 제대에서는 성찬 전례만 거행하는 것이 원칙이라 다른 것을 함부로 올려놓을 수 없지만                     제대 위나 곁에 놓인 십자고상과 초에는 각각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제대 위에 십자고상을 모시는 것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모인 공동체의 한 가운데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함께 계신다는 의미로        미사성제가 십자가의 제사와 동일함을 나타냅니다. 제대 위에 고상을 놓는 대신 긴 십자가를 제대 곁에 세워 둘 수도 있습니다. 촛불은 빛으로 이 세상에 오셔서 만방을 비추시는 그리스도님을 상징합니다. 또한 초가 스스로를 태워서 빛..

감실

성당에 들어가면 중심이되는 곳에 작은 상자같은 것이 있고             그 주위에 작은 불을 켜 놓습니다.이 작은 상자안에 깨끗한 천으로 성체포를 깔아놓고              그 위에 예수님의 몸인 성체를 모셔 놓습니다.바로 이 작은 상자를 감실이라고 합니다. ​신앙의 어려움이 많았던 초대교회에서는 안전을 위해 성체를 집안에 모셔 놓았었습니다.4세기 경부터 성체를 성당에 모셔두는 관습이 생겨            8세기 경부터는 제단에 모시게 되었습니다.1215년 라테란 공의회에서는 이를 확정시키고               1918년 모든 성당에는 감실을 두도록 교회법으로 의무화 하였습니다.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교회는 감실을 견고한 금속으로 만들어           안전하게 잠글 수 있도록..

가톨릭과 동방교회, 개신교의 차이점은 ?

- 모두 하느님과 예수그리스도를 주님이고 구세주로 고백하고,            성서를 하느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이고 있음. - 가톨릭과 개신교의 큰 차이점은   가톨릭 : 성서와 함께 사도로부터 이어온 교회의 전통, 즉 성전을 인정                 사후세계에 대해 천당, 연옥, 지옥을 인정  개신교 : 성서만을 인정                사후세계에 대해 세상종말과 부활교리만을 인정 - 동방교회나 성공회는 가톨릭과 모든 면에서 일치하는 점이 많음. 동방교회* 교황의 수위권과 무류성 등을 인정하지 않음.* 전례, 전통적 관습에 약간의 차이 성공회* 교황의 교도권과 통치 부정* 사도들의 전통인 성전을 인정* 가톨릭교회의 성사를 인정

금식재와 금육재

금육은 매주 금요일이고, 금식은 재의 수요일과 성 금요일에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데,             금육은 날개 달린 동물 또는 4발 달린 동물의 고기나 국물을 먹지 않는 것이고,             금식은 하루 1끼는 먹고, 1끼는 간단히 요기만 하고, 1끼는 완전히 굶는 것이다. 다만 금육은 만 14세 이상부터, 금식은 만 21세부터 만 61세까지 준수. 다만 환자, 허약체질, 육체노동자, 여행자, 수험생 등은 사전 관면을 받으면 걸러도 된다. 하지만 사순절이나 성 금요일을 제외한 금요일의 금육의 경우              1966년 교황 바오로 6세에 의해 의무적인 것이 아닌,              신자들이 자율적으로 행하도록 변경되었다. 그리고 금육을 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수난과 고통을..

그레고리안 성가

그레고리안 성가는 원래 중세 유럽의 수도원에서 시작된 미사성가로,                    무반주로 남성이 부르는 가톨릭교회의 전례음악이다. 7세기 초에 그레고리오 교황에 의해 그때까지 유럽지역에 구전 되던 음악들을 모아           채보한 것이므로(이 시기의 채보기법은 물론 오늘날의 오선기법과는 다르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음악인 셈이다. 그것이 8~14세기에 걸쳐 점차로 형성되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레고리안 성가집으로는 미사전례에 사용하는                   그라두알레(Graduale)와 안티포날레(Antiponale)가 있다. 그라두알레는 독서 후 화답송(그라두알레는 ‘층계’라는 뜻으로         예전에는 화답송을 성가대가 층계에서 불렀기 ..

신부님의 생활과 은퇴시기는 ?

- 본당신부는 소속본당에서, 수도회신부는 소속수도회에서 생활비 제공   군종, 교육, 전문, 특수사목신부는 소속기관에서 제공, 필요시 교구에서 제공    " 성전에서 일하는 사람은 성전에서 나오는 것을 먹고살며,        제단을 맡아보는 사람은 제단 재물을 나누어 가진다는 것을 모르십니까?        이와 같이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도 그 일로 먹고 살 수 있도록                주님께서 제정해 주셨습니다."(고린토 전서 9장, 13장) - 은퇴는 보통 75세(교구에 따라 조금씩 다름),               소속교구에서 생활책임              은퇴시기는 나이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담당주교님과 개인이 결정

성호경을 바치는 의미 ?

- 일상생활의 모든 일들을 하느님과 연관시키고자 감사 드린다는 의미- 하느님은 한 분이시지만 성부, 성자, 성령의 세 위격을 가지고 계시다는                   삼위일체 신앙의 고백   4세기경부터 이마, 입술, 가슴에 작은 십자성호를 긋기 시작   십자가 : 예수님의 희생이후 신앙을 상징 작은 십자성호의 의미>이마 : 말씀을 머리로 깊이 생각입 : 말씀을 이웃에 전함가슴 : 말씀을 마음속 깊이 새김 큰 십자성호>이마, 가슴, 양어깨 사람의 몸과 마음을 모두 나타냄.11세기부터 보편적으로 사용

수도원의 구분

修道院은 수도자가 공동생활을 하면서 수행하는 곳이다. 기독교에서는 생활하는 수도자의 성별에 따라 修道院과 修女院등으로                        나누어 부르기도 한다. - 서원예식 방법에 따라 장엄서원, 단순서원 수도회         장엄서원 수도회 : 대부분 중세때 등장된 수도회         단순서원 수도회 : 비교적 간단한 서원 예식 - 설립목적에 따라 명상 수도회, 활동 수도회         명상 수도회 : 기도와 명상을 주목적으로 삼는 수도회로                               회원들은 보다 엄격하게 봉쇄규율을 지켜야 함.         활동 수도회 : 명상생활과 활동생활을 함께 추구하면서 사도직 활동에 주력 - 수도회 회칙으로는바실리오 회칙>  주로 덕과 악덕..

수도생활의 역사

- 수도자는 2세기경부터 특별한 존경을 받음.                   남자 → 금욕자, 여자→동정녀- 수도생활은 3세기 중엽 이집트의 사막에서 시작됨.- 성 안토니오는 사막에서의 은수생활 창시자- 단식, 철야기도, 육체적 노동을 통해 하느님께 대한 사랑을 표현 베네딕토의 규칙서>          가장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음.           800년이후부터 서양 수도회의 생활을 지배함. - 1534년 로욜라의 성 이냐시오가 혁명적 수도회 창설 - 예수회               예수회 : 교회를 위한 봉사단 - 근세의 수도회 → 예수회의 영향을 받아 교회의 봉사를 목적으로 함.- 엄격하게 봉쇄를 지키는 '가르멜회' → 근세에 번성한 수도회임.- 수도자는 현세적인 가치와 세속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