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그리스도인에게는 주일미사 참례의 의무가 있다.
하지만 부득이하게 주일미사에 참례하기 어려운 경우 代誦으로 대신할 수 있다.
집에서 묵주기도를 바치거나 성경을 읽고, 선행에 나서는 것 등이 이에 해당한다.
「한국 천주교 사목지침서」 74조 4항에는 “미사나 공소 예절에 참례할 수 없는
부득이한 경우에는 묵주기도, 성경봉독, 선행 등으로
그 의무를 대신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하지만 많은 신자들이 ‘부득이한 경우’가 무엇인지,
대송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주교회의는 ‘부득이한 경우’를 ‘직업상 또는 신체적, 환경적 이유로
주일미사에 일시적이건 계속적이건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라고 정의했다.
대송을 할 경우 ‘묵주기도’는 5단을 바쳐야 하며
‘성경봉독’은 해당 주일미사의 독서와 복음 봉독을 뜻한다.
또 ‘선행’은 희생과 봉사활동 등을 의미한다.
주일미사에 참례하지 못할 경우 대송을 바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주일을 거룩하게 보내려는 마음일 것이다.
대송(代誦)이란 ?
교회법상으로 신자들에게 정해진 의무를 지키지 못한 사람이
그것을 대신해서 바치는 기도 (주일미사 참례 궐할 때 등)
--- 주님의 기도, 묵주기도, 선행, 성서봉독 등
주님의 기도를 33번 바치는 이유 : 33년간의 예수님의 생애를 묵상
TV중계, 인터넷, 라디오 등을 통한 미사는 완전한 미사참례가 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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