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공부/잠언 공부

13-5. 지혜로운 자와의 동행(13,18-21)

윤 베드로 2023. 7. 15. 15:07

18 교훈을 저버리는 자는 빈곤과 수치가 닥치지만

                 훈계를 지키는 이는 존경을 받는다.

19 이루어진 소망은 영혼에 감미롭건만

                     우둔한 자들은 악에서 멀어지기를 싫어한다.

20 지혜로운 이들과 어울리는 이는 지혜로워지고

                    우둔한 자들과 사귀는 자는 해를 입는다.

21 죄인들에게는 불행이 따르지만 의인들에게는 행복이 뒤따른다.

 

하느님을 경외하는 이웃을 좋은 친구로 두는 것은 최상의 축복이라 할 수 있다.

서로간 믿고 의지함으로써 위태로운 이 세상을 이겨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에 악한 이웃을 만나는 것은 위태롭고 괴로운 일이 될 수 있다.

누군가와 동행하는 것은 그와 운명 공동체가 되는 것이다.

지혜로운 의인에게는 보상이, 어리석은 악인에게는 재앙이 뒤따르게 될 것이다.

 

18: 교훈을 저버리는 자는 바른 가르침으로부터 얻게 되는

                       유익함을 얻지 못함으로 빈곤과 수치에 이르지만

                        가르침을 받는 자는 그 가르침으로 인해 복을 누리게 된다.

19: 하느님은 우리를 인도하실 때 거룩한 소원을 주심으로 인도하신다.

           그러므로 사람에게 거룩한 소원을 갖는 것은 축복이며

                           그 소원이 이루어질 때 축복이 되는 것이다.

20: 이 말씀은 우리가 누구와 함께 하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을 말해 준다.

21: 이 말은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갈라6,7)”라는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