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공부/잠언 공부

13-2. 감추어도 빛나는 의인의 빛(13,5-9)

윤 베드로 2023. 7. 11. 10:47

5 의인은 거짓된 말을 미워하지만 악인은 역겹고 파렴치하게 행동한다.

6 정의는 사람의 길을 흠 없이 지켜 주지만 불의는 죄악으로 빠져 든다.

7 부자인 체하나 아무것도 없는 자가 있고 가난한 체하나 재물이 많은 자가 있다.

8 재산은 사람의 목숨을 보장해 주지만 가난한 이는 협박을 들을 일도 없다.

9 의인들의 빛은 흥겹게 빛나지만 악인들의 등불은 사위어 간다.

 

악인은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거짓을 말하며 악을 일삼다가 패망하게 되고,

            악을 혐오하는 의인은 공의의 보호를 받고 빛나는 삶을 살게 된다.

 

5: 의인은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을 행하고

                     주님께서 미워하시는 것을 미워한다.

그러나 악인은 주님의 뜻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고

             오직 자신의 탐욕이 이끄는 대로 행한다.

6: 사람은 자신의 행실로 보호를 받기도 하고 넘어지기도 한다는 의미다.

7: 하고 한 것은 단순히 소유의 많고 적음만으로 오는 것이 아니고

          허락해 주신 복들을 얼마나 누리느냐로 부터 오는 것임을 교훈해 주고 있다.

만일 어떤 사람이 많은 것을 소유하고 있을지라도 자신에게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인색하다면 그는 가난한 자일 것이다.

8: 부한 사람은 위기를 만났을 때 자신이 가지고 있는 소유로서

                   그 위기로부터 벗어날 수도 있지만,

         가난한 사람은 이런 위기조차 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9: 여기 빛 또는 등불은 삶에 대한 은유다.

그러므로 의인의 빛은 환하게 빛나고라는 말은

                  의인은 평안하고 장수한다는 의미이고,

악인의 등불은 사위어 간다는 말은 악인은 망한다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