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공부/잠언 공부

13-1. 훈계를 듣는 귀와 입(1-4)

윤 베드로 2023. 7. 8. 14:03

1 지혜로운 아들은 교훈을 사랑하지만 빈정꾼은 꾸지람을 들으려 하지 않는다.

2 사람은 제 입이 맺는 열매 덕에 좋은 것을 먹게 되지만

               배신자들의 욕망은 폭행으로 치닫는다.

3 입을 조심하는 이는 제 목숨을 보존하지만

           입술을 열어젖히는 자에게는 파멸이 온다.

4 아무리 바랄지라도 게으름뱅이의 갈망은 헛되지만

               부지런한 이의 갈망은 충족된다.

 

13장은 하느님의 훈계와 생명의 샘으로,

13,1-13절은 훈계의 말, 게으름과 재물, 생명과 소망에 대한 교훈을

                     의인과 악인의 대조를 통해 제시하고 있다.

        무엇보다 의인의 참된 지표는 하느님의 계명에 대한 태도에서 드러난다.

14-25절은 지혜 있는 자의 영향력을 생명, , 양약으로 다양하게 말한다.

          이어서 훈계를 수용하는 것의 중요성, 선인과 악인을 구별하는

                      재물의 비유들을 이야기 한다.

          지혜는 자신뿐 아니라 자손에게도 영향을 마친다.

 

말에는 살리고 죽이는 힘이 있다.

부모의 훈계를 받아들이는 사람은 풍요로운 인생을 살아가지만,

             훈계를 거부하는 사람은 어리석음으로 파멸에 이르게 된다.

또한 입을 열 때와 닫을 때를 구분하지 못한 채

        함부로 이야기하는 것은 멸망을 자처하는 어리석은 행동이다.

 

1: 아들을 사랑하는 아비가 아들에게 주는 훈계는

         아들에게 해를 주고자 하지 않는다.

지혜로운 아들은 이런 사실을 알고 있기에 아비의 훈계를 듣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아비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는 어리석은 아들은

            아비의 훈계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

 

2: 입의 열매는 언어다.

그러므로 사람은 자신이 사용하는 언어로 인하여 복을 누리기도 하고

               고통을 당하기도 한다는 의미다.

 

3: 입을 조심하는 자는 말에 실수가 없는 자를 말하는데

         이런 사람은 자신의 생명을 보존한다.

         그러나 입을 열어젖히는 자에게는 멸망이 온다.

          여기 입을 열어젖히는 자란 말을 절제하지 못하는 자를 말한다.

 

4: 모든 소원은 수고를 통하여 성취 된다.

         그러므로 마음에 소원만을 가지고 있고 그것을 얻기 위하여

                         어떤 수고도 하지 않는 자는 아무것도 얻지 못하지만

                         그것을 위하여 수고하는 자는 풍족함을 얻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