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공부/간추린 네복음서

예수를 따르려면 ; 예수 추종자세(루가 9,57-62 ; 마태 8,19-22)

윤 베드로 2019. 4. 12. 07:22

2. 예수를 따르려면 ; 예수 추종자세(루가 9,57-62 ; 마태 8,19-22)

 

57예수의 일행이 길을 가고 있을 때 어떤 사람이 예수께 "저는 선생님께서

가시는 곳이면 어디든지 따라 가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58그러나 예수께서는 "여우도 굴이 있고 하늘의 새도 보금자리가 있지만

사람의 아들은 머리 둘 곳조차 없다" 하고 말씀하셨다.

59다른 사람에게 "나를 따라 오너라" 하고 말씀하시자 그는 "선생님,

먼저 집에 가서 아버지 장례를 치르게 해 주십시오" 하고 청하였다.

60예수께서는 "죽은 자들의 장례는 죽은 자들에게 맡겨 두고

너는 가서 하느님 나라의 소식을 전하여라" 하셨다.

61또 한 사람은 "선생님, 저는 선생님을 따르겠습니다. 그러나 먼저 집에 가서

식구들과 작별 인사를 나누게 해 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62예수께서는 "쟁기를 잡고 뒤를 자꾸 돌아다보는 사람은

하느님 나라에 들어 갈 자격이 없다" 하고 말씀하셨다.

 

*예수님을 따르려는 사람들에게 요구되는 추종의 자세를 보여주는

                                                   例話가 나온다.

이 단락에서 : 예수님은 그리스도의 제자들에게 요구되는

                          엄격함과 무조건적인 순종을 말씀하신다.

                 血緣關係와 부모를 장사지내는 것 같은

                     자녀의 의무 때문에 하느님 나라를

                     선포하는 일이 지체될 수 없다고 말씀하신다.


*오늘 복음은 : 예수님을 따르고자 하지만 세상 것에 대한 미련 때문에

                       망설이는 이들을 보여 주고 있다.

이 핑계 저 핑계로 자기가 붙잡고 있는 것을 놓지 못하는 것이다.

주님을 따르는 것은 삶의 가치의 순서를 바꾸는 것이다.

우리 인생의 최고의 가치에 주님을 두는 것이다.

 

*예수님을 따르려면,

우선 모든 집착에서 해방되겠다는 결단을 요구하셨다.

            재물과 가족 심지어는 자신의 생명까지도 포기하겠다는

            각오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고

또 모든 것을 하느님께 의탁하는 철저한 신뢰가 있어야 했다

마지막으로 어떤 박해에도 견디겠다는 의지가 필요했다(12,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