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의 땅

☺약속의 땅

 

성경에서 ‘땅’은 : Is이 실제로 차지한 가나안 영토를 가리키기도 하지만,

주님과 Is 백성 사이의 계약 때문에 더욱 깊은 의미를 지닌다.

 

①땅은 : θ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것 가운데

자손과 더불어 가장 중요한 것이다.

⇒이 땅은 : 아브라함 개인에게 하신 약속이면서

그의 후손들에게도 해당되는 약속이었다.

실제로 아브라함은 가나안에 들어가긴 하였지만

그곳을 차지하지 못하고 나그네 신세였다.

가나안 땅을 주시겠다는 θ의 약속은

아브라함에 이어 이사악과 야곱과 그 후손들에게

되풀이되고 시나이계약에서 다시한번 확인된다.

 

②땅의 개념은 : θ이 온 세상의 임금이시며

만물을 만드신 창조주라는 사실을 명백히 확인한다.

땅도 그분의 것이요 그곳에 사는 백성도 그분의 것이다(레위 25,23).

⇒∴Is은 : θ을 자연과 동일시되는 다른 이방신들과 혼동하거나 함께 섬겨서는 안 된다.

 

③θ은 : 하늘과 땅의 주인이시므로 Is 백성에게 좋은 땅을 선물로 주실 수 있다.

⇒θ은 聖戰을 통하여 그 땅을 정복하신 다음 조상들에게 약속하신 대로 Is에게 넘겨주셨다.

그 땅은 보통 땅이 아니라 “젖과 꿀이 흐르는” 좋은 땅이다.

그 땅은 광야에서 거주할 곳이 없어 방황하던 백성에게 정착할 자리를 마련해 주었다.

이제 그들은 땅이 생김으로써 확실한 주체성과 소속감과 안정을 얻게 되었다.

 

④또 가나안 땅은 : Is에게 축복의 원천인 동시에 유혹의 원천이기도 하였다.

⇒그 땅에서는 가나안 원주민들이 여러 豐産神들을 섬기고 있었다.

유목민이던 Is이 농업을 생업으로 삼는 이 땅에 정착하면서부터

풍산은 그들의 주요 관심사가 되었고, 그들은 가나안의 풍산신 숭배에 끌리게 되었다.

 

⑤Is이 이 유혹을 물리치고 시나이 계약을 충실하게 지킬 때

그들은 이 땅에서 평화를 누리며 번영할 것이고(여호 1,8),

반대로 계약을 어기면 이민족들에게 땅을 빼앗기고 말 것이다.

 

⇒여호수아의 영도로 가나안 땅을 차지한 Is이

판관기와 사무엘서와 열왕기에 기록된 대로 계속해서 계약을 깨뜨리자,

주님께서는 Is에게 선물로 주신 땅을 거두어 가신다.

 

⇒신명기계 역사는 : 계약에 충실하여 θ의 도움을 받지 않고서는

그 땅을 차지하거나 유지할 수 없다는 사실을 증언한다.(여호 17장 ; 판관 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