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공부/여호수아기공부

이스라엘이 요르단 동쪽에서 정복한 임금들(12,1-6)

윤 베드로 2017. 1. 10. 16:37

Ⅰ-19. 이스라엘이 요르단 동쪽에서 정복한 임금들(12,1-6)

 

*12장은 : 이 책의 중요한 두 부분(1-11장과 13-21장) 사이에 삽입된

                이 장은 이집트와 아시리아 지배자들의 기념비에 새겨져 있는

                            점령자들의 목록을 전해 주고 있다.

                이곳의 기록은 앞에서 말한 몇몇 Is의 공식문헌에 의한 것이다.

 

*12장에서는 : 일찍이 요르단 동편 땅에서 정복한 두 왕과

요르단 서편의 가나안 땅에서 정복한 31왕을 열거함으로써,

보다 구체적으로 이스라엘의 가나안 정복이 완료되었음을 보여준다.

 

*마침내 이스라엘은 가나안 중부, 남부, 북부를 차례로 모두 점령함으로써

가나안의 새로운 주인이 되었다.

구원사적으로 볼 때, 이스라엘이 점령한 이 땅은 오래전부터

하느님께서 그들의 조상들에게 약속해 오신 땅으로(창세 15:12-21),

결국 가나안 정복은 하느님 계약의 성취였던 것이다.

 

1-6절, 이스라엘 자손들이 요르단 동편 땅에서 정복한 두 왕,

즉 헤스본에 살던 아모리족의 임금 시혼

아스타롯과 에드레이에서 살던 바산 임금 옥쳐죽어 땅을 차지하였다.

그런 다음에 모세는 그 땅을 르우벤인들과 가드인들,

그리고 므나쎄 반쪽 지파에게 소유로 나누어 주었다.

 

“요르단 저편 해 돋는 쪽”이란 : 곧 요르단 동편 땅을 가리키는 말로,

이 땅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르단강을 건너기 전

모세가 점령하여 르우벤, 가드, 므나쎄 반쪽지파에게 분배한 땅이다.(1:12-15).

 

2-4절, 아모리 왕 시혼(2절)과 바산 왕 옥(4절)은

이스라엘을 방해하는 강력한 왕들이었다.

시혼왕은 모세 당시 아모리 사람들의 왕으로,

모세는 그에게 사자를 보내어

이스라엘이 그의 영토를 통과하도록 허가를 얻고자 했다.

그런데 그는 허가를 내리기는커녕 오히려 군대를 이끌고

이스라엘을 치다가 참패를 당하고 목숨을 잃었던 것이다.

시혼을 격파한 후 이스라엘은 그 땅을 최초의 정복지로 선포했다.

이러한 시혼의 수도는 헤스본이었으며, 남쪽 경계는 아르논이었고,

 북쪽 경계는 야뽁이었다(민수 2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