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브란트 Rembrandt 요셉을 유혹하는 보디발의 아내(1655)
Oil on canvas 41 5/8 x 38 1/2 in. (106 x 98 cm)National Gallery of Art, Washington
H.R.램프란트 그림 《자화상》, 1669년, 헤이그 마우리츠호이스미술관 소장
렘브란트(Rembrandt Harmensz van Rijn,1606~1669)네덜란드 화가·판화가
빛과 그림자, 그 속에 담아낸 진실
화면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어두움, 이로 인하여 생기는 화면의 깊이감
그리고 그것에 비춰진 한줄기의 빛. 빛의 세례와 같은 인상파의
찬란함과는 달리 렘브란트의 빛은 새벽의 여명과도 같은 한줄기의 빛이다.
이 한줄기의 빛은 어둠을 몰아내고 진실을 밝혀주는 광휘로써
압도적인 어두움 가운데 더욱 찬란하고 당당하게 그 빛을 발한다.
빛과 그림자 못지않게 그의 예술이 추구한
중요한 관심사는 사람과 사물의 표정이었다.
렘브란트는 인간의 표정을 통해 인간의 감정,
그 속에 담겨진 영혼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삼았다.
렘브란트가 이러한 자신의 의도를 실현할 수 있었던 것은 눈이나
입의 특징을 표현하는 방식과 화면에 미묘한 분위기와 신비로움을
부여하는 세심한 명암구사를 통해서 였다.
그렇게 그려진 인물들은 꾸며지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인물의 그 자체를 진실되게 그려내고 있다.
이는 여성을 그리는 데에도 마찬가지여서 렘브란트는 전혀
미인이라고 볼 수 없는 얼굴과 늘어진 가슴과 배를 가진
여염집의 평범한 여인을 표현하였다.
렘브란트의 여성상은 '추의 미학'이라고 불려졌을 정도로 당시
유행되었던 이상화된 여성미와는 차별화 된 것이었다.
당시에는 부유층들이 자신의 초상화를 화가에게 제작하게 하는 것이
유행이었는데 자신의 외모를 미화시키기 바라는 의뢰인의 요구는 당연한 것이었다.
그러나 렘브란트는 이들의 초상화를 제작하는 데에도 진실한 모습을 담고자
한 자신의 예술적 신념을 굽히지 않았다.
고집스러운 리얼리즘의 추구는 세상에 대한 진실과
통렬한 풍자를 간직한 채 풍경화, 인물화, 종교화에도 그대로 나타나 있다.
자료출처 : 디지탈 조선일보
출처 : 천상의 사랑
글쓴이 : 엔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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