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속의 도시 요약 1>
☆나자렛
①나자렛은 요르단 강 서안 지구에 위치한 고대 도시로,
사방이 산으로 싸였으며 동네는 움푹 들어간 골짜기에 있다.
②유다인에게 나자렛은 하찮은 장소라는 생각이 일반적이었다(요한 1,46).
그런데 탄생지인 베들레헴보다 나자렛이 더 부각됐던 것은
예수님이 유년과 청년 시절을 이곳에서 보냈기 때문이다.
③또 나자렛은 성모 마리아가 성장한 곳이고 성 요셉과 성가정을 이뤄 살던 곳이었다.
④또 예수님께서 회당에 들어가 희년을 선포하신 시나고그 성당도 있다.
⑤성모님의 집터 위에 세워졌다는 ‘주님 탄생 예고 성당’은 유명한 순례지.
⑥오늘날 나자렛은 아랍인의 교역 중심지며, 이스라엘에서 가장 큰 아랍인 도시다.
☆다마스쿠스
①다마스쿠스는 시리아의 수도로 중세기 한때는 이슬람제국 전체의 수도였다.
②아름다운 도시로 옛날부터 ‘동양의 진주’라고 불렸다.
③이슬람 문화의 4대 도시(메카, 메디나, 예루살렘, 다마스쿠스) 중 하나로
예로부터 전략적 요충지였다.
④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를 연결하는 大商 貿易路로 유명했고 교통의 중심지였다.
⑤다마스쿠스는 비교적 성경에 많이 언급되는 도시다.
구약에서 나오는 인물은 유명한 시리아의 장수 나아만이다.
나아만이 나병을 치유하는 이야기이다. (2열왕 5,1-27).
⑥성경 속 인물 중에 가장 대표적인 인물은 바오로 사도.
바오로는 그리스도교 신자들을 색출하고 예루살렘으로 연행해오기 위해
다마스쿠스를 가다가 극적으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 제자가 되었다(사도 9,1-18).
⑦바오로 사도의 회심은 성경에 여러 번 반복돼 언급된다.
세례를 받은 사울은 바오로로 개명했다.
바오로는 제일 먼저 자신이 박해하려던 다마스쿠스에서 처음으로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한다.
⑧바오로는 이방인들에게 부활하신 주님의 복음을 전하는 데 자신의 전 생애를 바쳤다.
☆로마
①로마는 고대 제국에는 정치 문화의 중심지고, 사도 시대 이후에는 그리스도교의 중심지이다.
②지금도 가톨릭의 중심지로서 교황이 있는 바티칸시티가 로마에 있다.
③예수님 당시 강대한 로마제국은 로마시를 중심으로 사방으로 넓은 영토와 함께 전성시대를 이뤘다.
④로마가 세계에 준 영향은 실로 막대하다.
국가 조직 및 정치, 그리고 문화 윤리 및 철학 등 다양한 문화를 서방에 전파하는 역할을 하였다.
⑤로마제국은 기원전 27년 아우구스투스에 의해 건설되어 東ㆍ西로마제국으로 분열된 후
서로마제국이 476년, 동로마제국이 1453년에 멸망하기까지
서양 문화 형성에 커다란 역할을 한 대제국이다.
⑥로마는 그리스도교의 생성과 발전에 밀접한 관계가 있다.
예수님은 로마제국의 식민지였던 유다 지방에서 태어나 활약하다 로마법에 따라 십자가형을 받으셨다.
⑦초대 교회 역시 당시 세계의 중심이었던 로마 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⑧로마 제국은 313년에 콘스탄티누스 황제의 밀라노칙령을 통해
그리스도교를 공인하고, 얼마 후 국교로 자리 잡게 된다.
⑨성경에서 바오로 사도는 로마에서 선교하고자 하는 원대한 꿈을 갖고 있었으나 이루지 못하다가,
죄수의 몸으로 그리스도의 복음을 로마에서 전하게 된다.
⑩그러다 네로 황제 때에 교회의 두 기둥인 베드로 사도와 바오로가
로마에서 순교하면서 로마는 더욱 큰 종교적 의미를 갖게 된다.
⑪‘영원한 도시’라 불리는 로마는 현재도 세계의 중요한 도시 중 하나다.
서양의 예술과 문화가 집대성된 장소이며, 유럽 문화의 본산이다.
☆막펠라
①헤브론에 있는 막펠라 동굴은 이스라엘의 성지 중의 성지.
②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신의 뿌리라고 믿고 존경하는
이스라엘 성조들의 무덤이 있기 때문이다(창세 23,2-20).
③성경에 보면 아브라함은 조카 롯과 분가하여 얼마 동안 이 부근의 상수리나무 아래에 거주했다(창세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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