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는 왜 씨뿌리는 사람 비유를 말씀하셨을까?
이 비유의 참뜻은 무엇일까? (마르 4,1-9) :
*예수님께서는 : 27년경부터 활약하셨는데
초기에는 인기가 날로 높아갔다.
그러나 30년 말기에는 인기가 떨어져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실 때는
고작 12제자와 몇몇 부인들만 그분을 따라갔다.
*예수님께서는 : 당신 인기가 하락에 하락을 거듭할 때
“씨 뿌리는 사람” 비유를 말씀하신 것 같다.
아마도 누군가가 예수께 다 집어치우고
고향, 친척, 전직으로 되돌아가는 것이
좋겠다고 종용했으리라.
*그러자 예수님은 : 파종하는 농부를 가리키면서
이렇게 말씀하셨을 것이다.
“저 밭에서 씨뿌리는 농부를 보시오.
지름길이 나 있고 토심은 얕으며 잡초가 무성한 밭에다
씨를 뿌려바야 결실이 없을 것이니
차라리 파종을 그만 두는 게 좋으리라고
당신은 속단할지 모르지만, 저 농부는 달리 생각합니다.
그는 유실되는 씨도 많지만
30배, 60배, 100배의 결실을 내는 씨도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다가오는 풍작을 꿈꾸면서
씨를 뿌리는 것입니다.
나 역시 오늘날 실패에 실패를 거듭하고 있습니다만
내게도 꿈은 있습니다.
사실 나는 다가오는 하느님 나라에,
곧 하느님께 엄청난 기대를 걸고 살아갑니다.
그러므로 내 활동을 중단할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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