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겨자씨의 비유(마르 4,30-32 ; 마태 13,31-32, 루가 13,18-19)
30예수님께서 다시 말씀하셨다.
"하느님의 나라를 무엇에 비길까?
무슨 비유로 그것을 나타낼까?
31하느님의 나라는 겨자씨와 같다.
땅에 뿌릴 때에는 세상의 어떤 씨앗보다도 작다.
32그러나 땅에 뿌려지면 자라나서 어떤 풀보다도 커지고
큰 가지들을 뻗어, 하늘의 새들이 그 그늘에
깃들일 수 있게 된다."
<언제, 어디서 : 28년 10-11월, 가파르나움>
*"겨자씨의 비유"도 : "자라나는 씨앗의 비유"와 같이,
하느님 나라에 관한 비유로 그 뜻이 같다.
겨자씨는 : 세상의 어떤 씨앗보다 작은 것이지만
심어놓으면 큰 나무로 자라듯이,
하느님 나라도 : 지금은 미미하게 보이지만
종말에는 엄청난 위력을 드러낸다는 말씀.
*하느님의 나라는 겨자씨와 같다(4,31) :
<너무나 좋은 내용>
예수님은 하느님 나라를
왜 작은 겨자씨에 비유하셨을까? : 묵상
․당시 유대인들은 : 로마로부터 해방시켜줄
힘있고 위대하고 거창한 메시아 고대.
→ Je은 : 거창하고 화려한 모습×, 가장 작은 모습↘.
․왜 작은 모습으로 오셨을까?
누구나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작아지는 법 :
부모가 자식 앞에서,
사랑에 빠진 사람이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명예×, 신분×, 권력× → 봉사, 희생.
⇒예수님도 인간을 사랑 → 작은 모습으로 오셨다.
․이제 우리 자신이 겨자씨가 되어야 한다.
가정, 직장, 공동체에서 작은 겨자씨로 존재해야 한다.
⇒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깃들 수 있도록.
․“하느님의 나라는 겨자씨와 같다”라는 말은
우리에게 용기와 희망. :
큰 것에 비유하셨다면 겁부터 나고,
시작할 생각도 못할 것이다.
우리도 작은 것부터 시작하자!
누구나 시작하기 쉽고, 할 수 있다.
․聖人이라고 해서 복음 전체를 실천하며 산 것은 ×.
그보다는 예수님의 말씀 중에 하나를 온 몸으로 산 것이다.
성 프란치스코는 ‘가난한 예수님’을 살았고,
마더 데레사는 “보잘 것 없는 이에게 해준 것이
곧 나에게 해준 것이다” 라는 말씀의 씨앗을
정성껏 가꾸며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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