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7 2

브니엘

브니엘 ;  하느님과 씨름한 곳  야곱은 가족들과 함께 형 에사우를 만나기 위해 야뽁 나루를 건넜다.개울을 건넌 다음 자기가 가진 모든 것도 건너보냈다.그리고 야곱은 혼자 뒤떨어져 있었다. 그런데 어떤 분이 나타나 동이 트기까지 그와 씨름을 했다.그분은 야곱을 이겨낼 수 없으리라는 것을 알고 야곱의 엉덩이뼈를 쳤다.결국, 야곱은 그와 씨름을 하다가 엉덩이뼈를 다치게 됐다.그분은 동이 밝아오니 이제 그만 놓으라고 했지만              야곱은 자기에게 복을 빌어주지 않으면 놓아드릴 수 없다고 떼를 썼다.그분이 야곱에게 물었다. "네 이름이 무엇이냐?" "제 이름은 야곱입니다.""너는 하느님과 겨루어냈고 사람과도 겨루어 이긴 사람이다.          그러니 이제는 이스라엘이라 하여라."그리고 야곱에..

칼데아의 우르

창세기에 보면 아브라함은 노아의 10대손으로 표기돼 있다.그리고 노아의 맏아들 셈의 후손인 아브라함의 고향을 '칼데아의 우르'라고               가르쳐주고 있다(창세 11,28).그러다가 아브라함은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는다.               "테라는 아들 아브람과, 아들 하란에게서 난 손자 롯과,                 아들 아브람의 아내인 며느리 사라이를 데리고,                 가나안 땅으로 가려고 칼데아의 우르를 떠났다."(창세기 11,31). '칼데아의 우르'라는 지역이 어디에 있는 곳인지,                 어떤 지역이었는지는 성경에 전혀 언급이 없다. 창세기는 아브라함 가족이 칼데아 우르에서 가나안을 향하여 길을 떠나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