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공부/마태오복음공부

어린이들을 축복하신 예수 (19,13-15))

윤 베드로 2014. 11. 13. 17:34

②어린이들을 축복하신 예수 (19,13-15))

 

13그 때 사람들이 어린이들을 예수께 데리고 와서

            머리에 손을 얹어 기도해 주시기를 청하였다.

제자들이 그들을 나무라자

14예수께서는 "어린이들이 나에게 오는 것을 막지 말고 그대로 두어라.

    하늘 나라는 이런 어린이와 같은 사람들의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15그리고 그들의 머리 위에 손을 얹어 축복해 주시고 나서 그 곳을 떠나셨다.

 

*사람들이 : 어린이를 데리고 와서 축복해 주시기를 청하자

  제자들은 : 나무란다 : ∵어른들이 중요한 이야기를 하는 데

                                         하찮은 어린이로 인해 방해?

  예수님 : 화를 내시며,

              θ나라는 어린이처럼 순진한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만이

              들어갈 수 있는 나라라고 말씀(14절),

 

*14절의 뜻은? :

  어린이는 ①취사선택 없이 받아들인다.

               ②자신의 노력 없이 → 어른의 도움으로 살아간다.

                      = 즉, 부모를 신뢰하며 의탁.

   ⇒θ나라는 이런 어린이처럼 순수한 태도를 취하는 사람의 것.

      즉, θ나라는 자신의 공덕에 의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θ이 거져 주시는 선물, 은총.

 

*가르침 : 예수님은 어린이들의 천진무구함, 겸손,

             완전한 신뢰가 우리가 가져야 할 신앙의 자세임을 강조.

 

*여기서 어린이는 : 못나고 보잘 것 없다고 여겨지는

                          작은 이들을 생각하면 좋다.

  "하느님 나라는 어린이들 차지"라는 말씀은 :

               그 나라는 가난한 사람들 차지이며

               굶주리는 사람들은 배부르게 되고

               슬퍼하는 사람들은 위로를 받게 되리라는

               행복선언문과 같은 계열에 속한다.

               한결같이 오늘의 못난이들에게

               무조건 종말의 축복을 약속하시는 희망의 말씀들이다.

  ⇒여기에 하느님의 나라, 곧 하느님의 통치는 소외자들을 돌보시는

             善政이라는 사실이 분명히 드러난다.